[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 재무부가 내년 2차례의 주식 공모를 통해 AIG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2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이같이 밝히고, 나머지 지분도 2012년 처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보유지분 매각으로 정부측은 금융위기 때 지원했던 구제금융의 상당 부분을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금융위기때 재무부와 연준은 총 1823억달러를 AIG에 지원했으며, 올해 말까지 정부의 AIG 지분은 92.1%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내년 공모를 통한 주식 매각가격이 주당 30달러를 넘어설 경우, 정부가 구제금융 회수를 통해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이보다 앞서 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중 공모를 통해 약 100억달러 이상을 매각할 것으로 추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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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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