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미국의 태양광 업체인 'SunPower'의 수요 확대로 웅진에너지가 직접적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unPower는 First Solar와 더불어 대표적인 미국의 태양광 업체 중 하나.
현대증권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현재 약 5GW의 태양광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60% 이상이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지역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웅진에너지는 2016년까지 SunPower와 태양광 잉곳 공급계약이 체결되어 있기 때문에 SunPower의 미국지역 수요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 4분기부터 증설효과로 실적이 전분기 대비 증가 추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기존 129대의 잉곳 그로워와 3대의 와이어소를 369대의 그로워와 40대의 와이어소로 증설하고 있는데 그 효과가 4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530~540억원, 160~170억원으로 전분기(3분기 매출액 403억원, 영업익 139억원) 대비 각각 30%, 18%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공장 증설에 이어 조만간 3공장의 증설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웅진에너지의 실적 호전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웅진에너지에 대해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2만 7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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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