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의 핵심 기술인 ‘세계 최초 피부노화 개선 희귀 진세노사이드 개발’이 ‘대한민국 100대 기술과 주역’으로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대한민국 100대 기술과 주역’은 한국공학한림원이 주최·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광복 이후 60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기술 및 제품과, 개발의 주역인 엔지니어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하게 된 아모레퍼시픽의 해당 기술은 희귀 홍삼 성분인 컴파운드 케이(Compound K)와 진세노사이드 에프원(Ginsenoside F1)을 대량 제조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두 가지 성분은 일반적으로 홍삼 사포닌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될 때 생성되는 물질로, 홍삼 내에서 극미량만 존재하여 이를 대량으로 확보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러나 아모레퍼시픽은 신기술을 활용하여 이러한 난점을 극복함과 동시에, 해당 성분이 피부 노화 억제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냈다.
또한, 기술 연구 과정에서 화학 합성기술이 아닌 에너지 절감과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효소의 선택적 생물전환기술(Bioconversion)을 이용했다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기술 개발 과정에서 환경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공정상에 투입되는 모든 물질을 자연산물로 활용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세계 최초 피부노화 개선 희귀 진세노사이드 개발’ 기술은 2008년 ‘IR52장영실상’과 ‘한국의 과학기술 및 산업성과 24가지’, 2009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과 ‘대한민국 기술대상’ 등을 수상하여 이미 그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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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