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조중명 대표가 15일 '2010 보건산업기술대상'에서 기술진흥 의약품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보건산업기술대상은 보건산업분야의 기술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국제 경쟁력을 증진코자 우리나라 보건의료 기술진흥에 현저하게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조중명 대표는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CG100649)와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CG400549)로 대표되는 세계적인 혁신 신약후보 3종의 구축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신약 연구개발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기술진흥부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현재 혁신 신약후보 3종의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며 현재 임상개발이 가장 앞서가고 있는 차세대 관절염치료제는 임상2상 후기를, 유럽에서 임상1상 후기 개발 중인 항생제는 내년 상반기에 임상2상 전기 진입이 예정돼 있다.
특히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최근 국내에서 첫 감염자 발생으로 위험성 논란이 일고 있는 슈퍼 박테리아와 관련,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가 개발 중인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CG400549)는 현재 국가의 산업원천기술사업으로 선정돼 임상개발비를 향후 5년간 지원받고 있는 신약개발 후보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개발이 빠른 수준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중명 대표는 이번 수상에 앞서 금탑산업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장영실상 4회 수상, 신지식인 선정,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조 대표는 서울대학교와 미국 휴스턴대학에서 박사 학위 후, 1984년부터 16년간 LG 바이오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하고 2000년 7월 크리스탈지노믹스를 창업, 혁신 신약연구개발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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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