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한전기술이 원전 10기 수출 가능성이 부각되며 재 탄력을 받고 있다.
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일대비 3.07% 오른 9만 7400원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주 초 리투아니아 원전 입찰 취소 소식에 급락한 한전기술은 전일 골드만삭스의 목표가 하향에도 굴하지 않고 매수세가 몰리는 상황.
수급측면에선 최근 기관이 던지고 개인과 외국인이 받는 상황이며 이날 매수창구로는 키움과 한화, 한국증권 순이다.
이날 LIG투자증권 정유석 연구원은 "2020년까지 10기 원전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높였다.
정 연구원은 "올초 한국의 원전 수출 가능성이 높은 곳은 터키, 인도 등 5~6개국인데 현재는 14~15개국으로 대상국이 많아졌다"며 "우리나라가 원전을 수출하면 한전기술이 설계용역을 수주할 가능성이 100%인 만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일 골드만삭스는 한국전력의 리투아니아 원전 입찰 철회에 따라 한전기술 목표가를 11만 5000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10% 가량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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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