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미래에셋증권 정우철·우윤철 애널리스트는 6일 NHN에 대해 “4/4 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검색은 전년동기 대비 18.7% 성장할 것으로 보이나, 디스플레이 및 게임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동사의 부진한 4/4 분기 영업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동사의 주가는 신규게임 ‘테라’의 성공 여부”라고 덧붙였다.
2010 년 4/4 분기 영업실적 부진 전망
동사의 4/4 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됨. 이는 검색은 전년동기 대비 18.7% 성장할 것으로 보이나, 디스플레이 및 게임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디스플레이는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에 그칠것으로 보이며, 게임은 5.1% 감소할 것으로 판단됨. 게임이 감소할 것으로 보는 것은 웹게임 사업에 대한 보수적인 전략이 지속되고 있으며, 퍼블리싱 게임 ‘R2’의 계약기간이 11 월에 종결되었기 때문임. 특히 동사의 4/4 분기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보는 것은 지난 11 월 부산 지스타행사와 미투데이 광고 등으로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 동사의 주가는 신규게임 ‘테라’의 성공 여부
동사의 부진한 4/4 분기 영업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 이는 인터넷 업종 특성상 단기적인 영업실적보다는 신규게임의 성공여부가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임. 동사의 신규게임 ‘테라’의 성공여부를 현 시점에서 판단하기는 어려움. 그러나 ‘테라’의 개발비용이 국내 최고 수준이며, 최근 스트레스 테스트 등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는 점에서 성공가능성이 높아 보임. ‘테라’의 오픈베타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2011 년 1 분기부터 테라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임. 동사는 ‘테라’를 월정액 기반으로 상용화할 예정이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