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국가기술자격에서 제외되는 국민자격인 워드프로세서 2.3급과 컴퓨터활용능력 3급이 2012년이후 국가공인민간자격으로 전환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워드프로세서 2·3급 및 컴퓨터활용능력 3급이 국가기술자격에서 제외된다 하더라도 이미 취득한 자격과 내년 12월 31일까지 취득할 자격에 대해서는 부칙 제6조에 의거 국가기술자격으로서의 그 지위는 계속 유지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번 고용노동부의 결정으로 워드프로세서 2․3급 및 컴퓨터활용능력 3급이 국가기술자격으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하더라도, 동 종목들이 일반 국민과 산업인력의 정보화에 기여하고 있는 순기능이 상당히 존재하는 만큼 동 자격을 관련부처와 협의하여 국가공인민간자격으로 개편, 계속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상의측은 “지난 20여년동안 워드프로세서와 컴퓨터활용능력자격의 경우 급변하는 기술변화 속에서 국민의 정보화 인력양성에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였고, 우리나라가 IT강국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등의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기초사무분야의 대표적인 자격이라 할 수 있는 워드프로세서는 ‘92년부터 시행하여왔으며, 컴퓨터활용능력은 ‘98년부터 시행하여왔다. 워드프로세서 2․3급은 현재까지 각각 228만명, 220만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고, 컴퓨터활용능력 3급은 현재까지 66만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9월 17일 입법예고한 대로 동 종목들이 2012년 1월부터 국가기술자격에서 제외되지만 일반 국민들의 IT 사무자격 수요를 감안하여, 국가공인민간자격으로 전환하여 계속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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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