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기자] KTB투자증권 신지윤 애널리스트는 24일 상장 예정종목인 한전산업개발에 대해 "청약예정일은 12월 8~9일, 상장예정일은 12월 16일이며 액면가는 주당 500원이다"며 "공모희망밴드는 4500~5500원, 구주매출방식이며 공모주식수는 1300만주"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 애널리스트는 "전기검침부문에서 지난해 제한경쟁입찰시 고수익 사업소(서울 및 경기 지사)에 집중한 결과 1분기 기준으로 매출총이익률 18.5% 달성했다"며 "제한경쟁입찰 주기가 3년임을 감안할 때 2011년 전기검침부문에서 15% 상회하는 매출총이익률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IPO 개요
청약예정일은 12월 8~9일, 상장예정일은 12/16일. 액면가는 주당 500원. 공모희망밴드는 4,500~5,500원, 구주매출방식이며 공모주식수는 13백만주(총주식수의 32%). 최대주주 한국자유총연맹 지분 31.0%(10.1백만주)는 6개월 lock-up
회사 특징
- 동사의 사업부문은 ①한전에서 공급하는 전기의 사용량 검침 및 요금청구서 송달 등을 수행하는 전기계기검침부문과 ②발전 연료환경설비의 운전 및 정비부문으로 구분
- 09년 기준 매출구성은 전기검침 1,144억원(48.0%), 발전설비 운전·정비 1,049억원(44.0%)
- 전기검침사업은 09년 기준 M/S 44.8%. 제한경쟁입찰제도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5년째 M/S 44% 내외 유지. 매출총이익률은 7% 내외
- 발전연료환경설비운전·정비사업은 한전KPS의 주설비정비와는 차이가 있는데, 주로 석탄취급, 회처리, 탈황관련업무임. 동부문 M/S는 운전 91.0%, 정비 37.1%로 1위 사업자. 매출총이익률은 운전 10%, 정비 37% 내외
이슈
- 전기검침부문에서 09년 제한경쟁입찰시 고수익 사업소(서울 및 경기 지사)에 집중한 결과, 1H10 기준으로 매출총이익률 18.5% 달성. 제한경쟁입찰 주기가 3년임을 감안할 때 11년 전기검침부문에서 15% 상회하는 매출총이익률 달성가능 예상
- 현재 전력사용량은 인력으로 검침. 정부는 단계적으로 20년까지 인력검침을 원격검침 전환목표. 원격검침으로 이동은 동사에게 위협요인. 동사는 한전KDN과의 협력, IHD(In Home Display) 사업진출로 대응하겠다는 입장. 원격검침부문에서 2020년 M/S 30%가 목표
- 1H10 매출에서 매출총이익율이 높은 발전정비부문 비중이 09년 11.7%에서 13.0%로 확대. 발전정비부문의 신규수주가 확대되고, 동사 목표인 13년 발전 주설비 정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시 높은 마진 확보 가능
▶ Valuation
- 2010년 예상매출액 2,400~2,500억원. 순이익은 4분기에 임금인상분 소급적용 가능성이 높아 3분기 누적순이익 221억원과 유사할 것으로 보임
- 5,000원으로 상장 가정 시 시가총액은 1,630억원. 2010년 순이익 230억 기준으로 PER 7.1배이며 유형자산매각차익 약 100억원 제거 시 약 10.2배 추정. 높은 배당성향(09년 69.9%)는 프리미엄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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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