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대신증권은 프로그램 랠리가 시작되고 있다며 거래량이 적어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SK텔레콤, 롯데칠성, 영풍, 태평양, 대구은행등을 추천했다.
대신증권 이승재 연구위원 19일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는 현재 바닥 수준으로 더 나올 물량이 없는 상황"이라며 "외국인의 선물 매도 여력 역시 거의 고갈된 상태로 베이시스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결국 향후 프로그램 차익매매는 매도보다 매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한유로존 우려가 점차 약화되면서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유입될 경우 강하게 매수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외국인의 선물매수 여력은 충분하며 매도 속도가 빨랐던 만큼 환매수 속도도 빠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 "코스피200을 중심으로 한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도 예상된다"며 "특히 코스피200 종목 중에서 프로그램 매수시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은 유동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이 적은 종목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프로그램 매수시 종목별 매수 금액에 비해 거래 대금이 적어 주가상승 탄력이 높게 나타나게 된다는 것.
이에 그는 SK텔레콤, 롯데칠성, 영풍, 태평양, 대구은행, 강원랜드, 롯데제과, 하이트맥주, 한국금융지주, 신세계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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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