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A 소지자 20여명 채용 예정
[뉴스핌=배규민기자] 국민은행이 올해 신입행원 100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1/3 줄어든 규모다.
조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을 띈 소수 인력만 채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국민은행은 최근에 3400여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채용 배경과 관련해 "프로젝트 파이낸싱, SOC, M&A와 같은 수익모델 창출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전문 인력 채용과 함께 소수정예의 우수인력 확보가 주요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입행원 100명 가운데 20여명은 국내외 유수대학 MBA소지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특히 MBA소지자의 경우 학력 및 경력을 모두 인정하는 우대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단 지원은 학력 및 연령, 전공 제한없이 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 자녀 등 취업보호 대상자가 지원할 경우 우대된다.
또한 지방소재 영업점에 근무할 인원은 해당지역 소재대학 출신자를 선발한다.
KB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를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하고,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다.
정규직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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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