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이번 주로 다가온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공모가가 당초 기대치를 넘어설 전망이다.
미국의 경제 전문채널 CNBC는 증권인수자들의 예상을 인용, GM의 공모가격이 주당 32~33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예상가는 앞서 예상되어 온 주당 26~29달러보다 크게 상승한 전망치다.
보도에 따르면 증권 인수자들은 앞서 열흘 간 진행된 GM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낙관론이 확산되며 공모가 상승을 점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GM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각) 진행될 IPO에서 최소 3억 6500만 주를 내다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 GM은 우선주 매각을 통해 30~40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으로 알려져왔다.
한편 미국 정부는 지난해 GM에 50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한 대가로 60.8%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IPO를 통해 정부 지분율은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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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