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스마트폰 호재..터치패널업계 생산능력 '확대'

기사입력 : 2010년11월12일 10:45

최종수정 : 2010년11월14일 03:25


[뉴스핌=채애리 기자]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시장 확대로 터치패널 수요가 커지면서 업체들이 본격적인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시노펙스, 디지텍시스템스, 멜파스 등 한국 터치기업들이 강화글라스 양산규모를 늘리기 위해 설비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노펙스는 지난 7월 중국 창주에 3인치 기준 월 200만개 규모의 강화 글라스 공장을 본격 가동했으며 하반기 500만개로 증산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측은 하반기 강화글라스 매출 목표를 100억원으로 세웠다.

또 디지텍시스템스는 올해 초 파주에 강화 글라스 공장 설립 투자를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3인치 기준 월 400만개 규모의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AF 코딩을 기존 스퍼터링 방식이 아닌 스프레이 방식으로 적용할 예정이어서 생산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멜파스는 강화 글라스 일체형 터치스크린(DPW) 생산라인 확보를 위해 안성 공장의 생산규모를 월 70만개에서 월 400만개로 증강할 방침이다.

또 강화유리를 직접 생산하지는 않으나 관련 업체와 공동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멜파스는 하반기 DPW 매출 목표를 300억~50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2011년 DPW 매출은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뱅크 허은영 수석연구원은 “시노펙스, 디지텍시스템스, 멜파스 등 국내 터치기업이 터치 모듈부터 칩 세트까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국내 ITO필름 진영의 반격이 시작 됐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