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LG전자·삼성SDI, IT 테크株 톱픽"-KB

기사입력 : 2010년11월10일 08:09

최종수정 : 2010년11월10일 08:09

[뉴스핌=신동진 기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대에 LG전자와 삼성SDI가 IT 테크주 톱픽으로 꼽혔다.

KB투자증권 조성은 애널리스트는 10일 "글로벌 테크(tech) 관심의 핵심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현재까지 국내 IT 업체들이 소외돼 IT 종목의 수익률이 부진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판매량이 2011년 급증하기 때문에, 이제는 글로벌 테크 관심의 범위 안에 위치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출시 경쟁과 시장 참여자(통신, 제조사, 미디어)들의 마케팅 집중 현상은 '이벤트(event) 수요'를 낳게 되며, 이는 곧 소비자들의 spending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집중하게끔 만든다"며 "LG전자와 삼성SDI를 톱픽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Mobile device 중심의 IT 소비 양극화 현상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 신규 device 출시 경쟁에 따른 소비 패턴은 향후 “IT 양극화” 현상을 만들어 낼 것이다. 즉, 평판 TV, PC에 대한 spending이 줄어드는 대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와 같은 high-end device에 대한 spending은 크게 증가할 것을 의미한다. 애플, 구글, MS
중심의 헤게모니 주도권 경쟁으로 global 시장 참여자들의 mobile device에 대한 마케팅 투자는 집중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Korea IT의 낮은 매력도 인정하되, “많이 보이는 소비 패턴에 투자”

Global tech 업종 내에서 한국의 매력도는 EPS 하향(YoY) 때문에 높다고 보기 어렵다. 그럼에도 여전히 2011년 PER, PBR은 각 9.8X, 1.7X로 valuation 매력도 (MSCI IT 평균 각 13.1X, 2.4X임)는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다소 mix된 2011년 국내 IT 환경을 감안하면, 수요 편중이 예상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종목 중심으로 선별적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 핸드셋: WP7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반전 시작

WP7폰과 안드로이드폰으로 국내 양사의 반전이 강하게 부각될 것이다. 개별 스마트폰 OS에 대한 hardware 차별화에 더 이상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이제 게임의 룰은 1) 가격 경쟁력과 2) 對통신사업자 마케팅력 그리고 3) 유통 채널 구축에 있다고 본다. 이러한 요소는 양사가 한 수 위에 있기 때문이다.

- 디스플레이: 모멘텀 부재 인정

LCD 상승 사이클은 연초 단기적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연말 재고 조정 후, 춘절 수요로 인한 연초 수요 강세 효과는 업체들의 가동률 확대 및 8세대 이상의 신규 라인 가동으로 2010년 연초와 같은 상승 사이클을 재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중국 TV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수요 견인 정책이 추가로 등장한다 하더라도, LCD (LED) TV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는 현 상황에서 북미와 유럽의 TV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해 보이는 점도 부담이다.

- Top pick: LG전자와 삼성SDI / 비중 확대: 삼성전기 (연초)

1Q11 흑자전환 및 WP7로 스마트폰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는 LG전자와 2차 전지 및 AMOLED 수요 강세가 예상되는 삼성SDI를 top pick으로 강조한다. Device의 경쟁적 출시에 힘입어 부품 호황의 중심에 설 삼성전기 (연초)에 대해서도 비중 확대를 권한다. 반면, TV모멘텀 부재와 LED 성장 둔화 진통이 예상되는 LG디스플레이 및 LG이노텍에 대해선 투자 의견을 HOLD로 하향한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