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양보에 의한 ‘굴욕협상’
[뉴스핌=유효정 기자] 정부의 한미FTA 협상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야권이 공동 대응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여야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저녁 한미FTA가 막바지 타결에 도달한데 대해 이날 야권은 일방적 양보에 의한 ‘굴욕협상’이라며 국회 비준 거부에 나설 뜻을 밝혔다.
이에 야 5당은 대표 조찬회동을 갖고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이날 큰 틀의 합의를 이룬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내일 세부 쟁점에 대한 추가 협상을 벌이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