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체험 가능한 광저우 아시안게임 '삼성홍보관' 개관
[뉴스핌=유효정 기자]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톱스폰서로서는 가장 먼저 홍보관을 열고 열기를 고조시켰다.
삼성전자는 9일 오전에 천하 스포츠센터 남쪽광장에 광저우 아시안게임 '삼성홍보관(Samsung Asian Games Pavilion)'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면적 446m2, 높이 10m의 2층 규모 건물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 마케팅 담당 상무, 삼성전자 화남지사 지사장 이진중 상무, 마누엘 실베리오 OCA 미디어 위원회장, 구어 시 링(Guo Xi Ling) 중국 인민 정치 협상회의 광저우시 위원회 부주석 등이 참석했다.
삼성홍보관은 ‘Passion For Tomorrow’를 디자인컨셉으로 삼아 삼성의 최신 기술이 탑재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1층에는 전략제품인 3D LED TV·Galaxy S·i-Function Lens NX 디지털카메라 시리즈 등을 배치했고, 2층에는 1층 조망이 가능한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중국체조대표팀 및 VIP 방문', '삼성 어린이 과학교실', '10만번째 방문객 행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기간동안 운영되는 삼성홍보관은 경기 관람객은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 일 평균 약 10,000명(야외 공간 포함), 총 17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천하 스포츠센터 입구의 정가광장에 위치한 41층 192m 높이의 고층 빌딩 랩핑을 통하여 약 19,514m2의 초대형 옥외 광고를 노출하고, 광저우의 시내버스 총 200대에 랩핑을 하여 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광저우 시민이 스포츠 축제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도 천하구 광주백화점에 LED광고, 천하 스포츠센터에 네온광고, 공항·아시안게임 주요 동선 등에 배너 광고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남녀 육상 bibs 광고', '남녀 마라톤 및 트라이애슬론 경기의 Finish Line 테이프 브랜딩', '삼성 MVP Award’ 수여식' 등의 독점 마케팅 권리를 통해 최고파트너로서의 아시안게임 후원 활동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 마케팅 담당 상무는 "삼성홍보관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삼성의 첨단기술을 즐기고 풍요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아시안게임을 즐기는데 삼성전자의 첨단 제품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