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오는 11~12일 이틀간 열리는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환율문제가 처음으로 논의된다.
G20 정상회의준비위원회는 오는 11일 저녁 환영 리셉션과 함께 업무만찬을 겸해 세계경제 및 Framework I 논의를 시작으로 총 일곱 개의 세션을 진행할 것이라며 서울 G20 정상회의 세부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업무 만찬 자리에서는 세계 경제 전망과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논의하면서 환율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 12일 공식회의 1세션에서도 세계경제 및 Framework II 의제가 예정돼 있어 각 국가간 환율갈등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가 지속된다.
이어 ▲ 2세션: 국제금융기구 개혁 및 글로벌 금융안전망 ▲ 3세션: 개발 ▲ 업무 오찬: 무역,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 ▲ 4세션: 금융규제개혁 ▲ 5세션: 에너지, 반부패 및 비즈니스 서밋 등의 의제가 다뤄진다.
모든 의제에 대한 논의가 끝나면 정상 선언문이 채택된다.
이후 이날 오후 4시에 G20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의 내외신 기자회견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