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29일 "4분기 계절적성수기에 따른 실적모멘텀 유효하며 특히 11월부터 배너광고 단가인상에 따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미투데이 TV광고 및 TERA 오픈베타와 관련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마진율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4%, 10.9% 증가한 3678억원과 1473억원을 기록해 우리투자증권의 예상치를 충족시키는 안정적인 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비수기에 기록한 안정적인 실적
-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4%, 10.9% 증가한 3,678억원과 1,473억원을 기록해 당사 예상치를 충족시키는 안정적인 실적 시현 (분할 전 기준)
- 검색광고 매출액은 광고경기 회복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17.8% 증가한 반면, 월드컵과 지방선거 등 특수효과가 사라진 배너광고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하는데 그침. 게임매출액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1,058억원을 기록해 웹보드게임에 대한 동사의 보수적인 전략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한편 동사는 중국법인 Ourgame 지분 55% 전량을 매각하기로 밝혔는데, 투자지분에 대한 상각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여 매각처분에 따른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
4분기 이후 강화되는 모멘텀을 사자
- 4분기 계절적성수기에 따른 실적모멘텀 유효하며, 특히 11월부터 배너광고 단가인상에 따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다만 미투데이의 TV광고 및 TERA 오픈베타와 관련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마진율은 축소될 전망
- 11월 18일, 지스타에서 TERA의 시연버전이 공개될 예정인데, 지난 3차 CBT때 지적되었던 문제점들의 보완이 이루어졌을 시에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
- 12월,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네이버미, 네이버톡 등의 신규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인데, 동사의 신규성장동력인 소셜과 모바일 부문이 한 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
[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