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기준금리가 4.25%로 동결됨으로 인해 생명보험주의 비중은 축소하고 손해보험주의 비중은 유지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15일 유진투자증권 서보익 애널리스트는 "기준금리 동결은 원론적 해석으로 주가에 그대로 반영되므로 이날 보험주는 1.6% 하락했다"며 "운용이익률의 하향 트랜드가 또 다시 연장될 것이라는 현실을 인식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10월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놓고 보험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펼치지는 않았지만,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현실 인식이 보험주를 통해 표현됐다는 것이다.
따라서 서 애널리스트는 생보주에 대한 비중은 축소하고 손보주의 비중은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생보주는 공모가 회복과 추가 상승을 위한 금리 모멘텀은이 2011년 이후로 지연되기 때문에 연말까지 비중을 축소하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보주의 경우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가장 높은 2010회계연도 2분기 실적 프리뷰(Preview) 기간 중 주가의 저점을 확인할 것"이라며 "은행·증권주에 비해 단기 투자매력도는 약하지만 노출된 악재가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비중을 유지하라"고 귀뜸했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