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인터넷광고시장을 현재 1조3000억원에서 2조원 규모로 키우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방통위는 1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터넷광고시장 활성화 종합계획(안)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방통위는 새로운 광고시장을 개척해 광고시장 전체규모를 2조원으로 확대시키고, 유통구조 선진화 및 건전한 이용기반 조성을 통해 글로벌 인터넷광고 강국으로 도약시키기로 했다.
우선 유망 인터넷광고 플랫폼 인증제가 도입된다. 이미 국내 독자모델로 개발된 광고플랫폼이 여럿 있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못해 활성도가 미흡하다는게 방통위 판단이다.
또 1만명 테스트패널을 선정해 다양한 신광고유형에 대한 효과를 측정하는 등 필드테스트 체계를 제공키로 했다.
인터넷광고 유통거래 신뢰성 제고를 위해 효과측정 기준 및 거래선진화 가이드라인도 마련된다.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한국인터넷광고진흥협회도 설립된다.
[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