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TI 반도체 전략, 아날로그디바이시스에 영향 없을 것 - JP모간

기사입력 : 2010년10월08일 10:45

최종수정 : 2010년10월08일 10:52

이 기사는 7일 11시 16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우동환 기자]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의 300밀리미터 반도체 제조 전략은 아날로그디바이시스의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JP모간은 보고서를 통해 하이엔드 아날로그 시장은 반도체 가격보다 칩 디자인의 품질에 민감하기 때문에 TI의 반도체 제조 전략은 아날로그디바이시스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간 측은 아날로그디바이시스가 제조업 공정의 통합과 가격 경쟁력 확보 등으로 4/4분기 매출 및 영업 이익이 사상 최고치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아날로그디바이시스의 변동 원가가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익이 놓은 사업 분야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단도체 시장의 침체기에서도 수익율이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JP모간 측은 지난 5년간 아날로그디바이시스가 핵심 아날로그 사업에 초점을 맞춰왔으며 PC 전원관리 장비와 무선 데이터신호 처리기 등 저이윤 사업에도 관심을 보여왔기 때문에 반도체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성장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JP모간 측은 이 회사가 주식 배당금과 환매를 통해 주주들에게 계속해서 수익를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JP모간 측은 향후 반도체 시장의 침체를 감안해 아날로그디바이시스에 대한 투자등급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