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인도 시티은행에서 펀드판매를 시작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시티은행과 지난달 초 ‘미래에셋 인디아오퍼튜니티 펀드’ 판매 계약을 체결, 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인도 시티은행은 인도에서 가장 큰 외국 직접 투자자로 총 40억 USD원의 자산을 인도 은행과 금융 서비스 사업 등에 사용하고 있으며, 주식형 펀드 판매 및 자산관리 부분에 강점을 갖고 있다.
‘미래에셋 인디아 오퍼튜니티 펀드’는 국내 운용사 최초로 인도 현지에 설정한 펀드로서, 최근 1년 및 2년 누적수익률이 각각 32.34%, 42.85%를 기록하며 비교지수인 센섹스 30지수를 약 11.55%, 14.31% (2010년 9월 30일 기준) 초과하고 있다.
지난 분기부터 인도 최고의 펀드 평가사인 크리실로부터 유형별 상위 10%에게만 주어지는 우수펀드 1등급을 부여 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최근 인도 최대 주식형펀드 판매채널인 HDFC은행과 차이나 펀드 판매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도 펀드시장에서 펀드판매에 탄력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아린담 고쉬 대표(CEO)는 “미래에셋 펀드들이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률을 인정받아 세계 유수 은행에서 판매되게 되었다”며 “세계 최대은행 중 하나인 시티은행과 이번 펀드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인도시장에서 미래에셋이 투자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