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진우 기자] 최근 주식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제4이동통신 테마로 일컫는 KMI(한국 모바일 인터넷)와 관련한 종목들이다
특히 제4이동통신 테마로 분류된 종목들은 KMI 컨소시엄 참여 여부에 따라 주가도 크게 엇갈리는 모습이다. KMI 컨소시엄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시현하는가 하면, 또 어떤 기업은 컨소시엄에서 탈락됐다는 소식으로 급락세를 타기 때문이다.
또 어떤 경우는 사업목적 추가 만으로도 제 4이동통신 참여 기대감이 표출되기도 한다.
현재까지 KMI 컨소시엄 참여사로 언급된 회사로는 디브이에스, 삼성전자, 씨모텍, 자티전자 그리고 최근 탈락됐다고 밝힌 삼영홀딩스 등이 있다.
이중에서도 자티전자는 지분참여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밝힌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참여기업으로 언급되며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참여의사를 밝힌 나머지 회사들도 구체적 언급을 회피하거나 회사의 경영진들이 단순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는 등의 애매한 답변만을 내놓고 있다.
루머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있다. 삼영홀딩스가 KMI의 지분투자 대상에서 탈락되자 디브이에스가 이를 대신해 최대주주의 위치를 갖게될 것이라는 루머는 일부 언론을 통해 기사화 되기도 했다. 이미 시장에서는 이것이 기정사실로 굳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다 보니 시장에서는 실체도 없는 제 4이동통신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시장감시 및 관리 감독을 하는 기관에서 진위여부 파악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를 감시 및 감리하는 기관에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입장표명을 자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현 시스템은 부정 및 이상거래 징후가 나타나게 되면 시스템상 이를 포착해 감시하게 돼 있다"며 "제 4이동통신 관련주에 대해서는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실체도 없는 제4이동통신 테마를 감시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아직 참여기업들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회공시를 요구하면 대상이 불분명해 오히려 시장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이라며 "삼영홀딩스의 경우 처럼 조회공시를 통해 참여의사를 밝힌후 철회하는 사례도 발생할 수 있어 자진공시를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많은 정보의 생산과 확대 재생산이 빈번히 일어나는 곳이 주식시장이다. 특히 개미 투자자들은 이런 정보의 홍수로 인해 때로는 방향을 잃고 헤매기도 한다.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워낙 많은 정보가 도는 증권시장이다 보니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해당 기업의 실적이나 사업성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며 "KMI의 경우 아직 제 4이동통신에 대한 효과도 입증되지 않은 상황인데다 그동안 이미 급등을 보인 상태이므로 투자에 보다 각별한 주의를 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제4이동통신 테마로 분류된 종목들은 KMI 컨소시엄 참여 여부에 따라 주가도 크게 엇갈리는 모습이다. KMI 컨소시엄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시현하는가 하면, 또 어떤 기업은 컨소시엄에서 탈락됐다는 소식으로 급락세를 타기 때문이다.
또 어떤 경우는 사업목적 추가 만으로도 제 4이동통신 참여 기대감이 표출되기도 한다.
현재까지 KMI 컨소시엄 참여사로 언급된 회사로는 디브이에스, 삼성전자, 씨모텍, 자티전자 그리고 최근 탈락됐다고 밝힌 삼영홀딩스 등이 있다.
이중에서도 자티전자는 지분참여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밝힌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참여기업으로 언급되며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참여의사를 밝힌 나머지 회사들도 구체적 언급을 회피하거나 회사의 경영진들이 단순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는 등의 애매한 답변만을 내놓고 있다.
루머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있다. 삼영홀딩스가 KMI의 지분투자 대상에서 탈락되자 디브이에스가 이를 대신해 최대주주의 위치를 갖게될 것이라는 루머는 일부 언론을 통해 기사화 되기도 했다. 이미 시장에서는 이것이 기정사실로 굳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다 보니 시장에서는 실체도 없는 제 4이동통신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시장감시 및 관리 감독을 하는 기관에서 진위여부 파악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를 감시 및 감리하는 기관에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입장표명을 자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현 시스템은 부정 및 이상거래 징후가 나타나게 되면 시스템상 이를 포착해 감시하게 돼 있다"며 "제 4이동통신 관련주에 대해서는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실체도 없는 제4이동통신 테마를 감시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아직 참여기업들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회공시를 요구하면 대상이 불분명해 오히려 시장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이라며 "삼영홀딩스의 경우 처럼 조회공시를 통해 참여의사를 밝힌후 철회하는 사례도 발생할 수 있어 자진공시를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많은 정보의 생산과 확대 재생산이 빈번히 일어나는 곳이 주식시장이다. 특히 개미 투자자들은 이런 정보의 홍수로 인해 때로는 방향을 잃고 헤매기도 한다.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워낙 많은 정보가 도는 증권시장이다 보니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해당 기업의 실적이나 사업성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며 "KMI의 경우 아직 제 4이동통신에 대한 효과도 입증되지 않은 상황인데다 그동안 이미 급등을 보인 상태이므로 투자에 보다 각별한 주의를 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