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는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청문위원들의 의혹 제기에 대부분 부인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의 가장 큰 쟁점이었던 '한상률 게이트' 관련, 안원구 전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감찰 의혹에 대해 이 후보자는 "내용을 알 필요가 있어 관심은 표명했지만 감찰에 관여하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안원구 전 국장을 감찰하고 사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조배숙 민주당 의원은 "서울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불법적으로 개입했다는 녹취록이 있다"면서 "안 국장이 포스코건설 정기세무조사 과정에서 도곡동 땅의 소유주가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이 후보자를 비롯한 국세청 지도부가 감찰을 진행했다"고 추궁하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이와 관련한 의혹을 부인하면서 "안 전 국장이 사퇴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적은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자는 1999년 서울의 한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매입가격을 낮춰서 신고했다는 의혹과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서는 "법무사가 신고한 것이라 정확히 사실을 모른다"고 했고, "군 제대 후 신혼시기였고, 출산한 아내의 건강 문제와 집수리 문제로 왔다갔다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국세청을 만들어 재정수요 확보와 공평과세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국민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고의적, 지능적 탈세에는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을 강조했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세청 만들기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청문회의 가장 큰 쟁점이었던 '한상률 게이트' 관련, 안원구 전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감찰 의혹에 대해 이 후보자는 "내용을 알 필요가 있어 관심은 표명했지만 감찰에 관여하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안원구 전 국장을 감찰하고 사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조배숙 민주당 의원은 "서울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불법적으로 개입했다는 녹취록이 있다"면서 "안 국장이 포스코건설 정기세무조사 과정에서 도곡동 땅의 소유주가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이 후보자를 비롯한 국세청 지도부가 감찰을 진행했다"고 추궁하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이와 관련한 의혹을 부인하면서 "안 전 국장이 사퇴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적은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자는 1999년 서울의 한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매입가격을 낮춰서 신고했다는 의혹과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서는 "법무사가 신고한 것이라 정확히 사실을 모른다"고 했고, "군 제대 후 신혼시기였고, 출산한 아내의 건강 문제와 집수리 문제로 왔다갔다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국세청을 만들어 재정수요 확보와 공평과세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국민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고의적, 지능적 탈세에는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을 강조했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세청 만들기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