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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광주신세계 개점 15주년 기념식에서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 유 양(9)이 진지한 모습으로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다.
[뉴스핌=배규민 기자]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한 행사장에서 시각장애 아동과 즉석 피아노 협연을 벌여 눈길을 끈다.
25일 신세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 날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동산아트홀에서 열린 광주신세계 개점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피아노 연주자인 시각장애 아동 유모(9)양과 즉석에서 피아노 협연을 펼쳤다.
원래는 유 양이 몇 곡을 독주하고 무대에서 내려오는 것이었으나, 공연이 끝날 갈 무렵 정 부회장이 무대에 올라가 유 양과 함께 6곡을 추가로 연주했다.
협주 이후 정 부회장은 유 양 어머니에게 "지민이가 앞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차후 클래식 하는 분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며 후원 의사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