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교보증권 송상훈, 정현진 애널리스트는 23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세계 자동차 판매는 세계 경제 회복 속도 둔화로 2008년부터 이어져온 중소형 및 CUV 위주의 시장구도가 2011년까지 유지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미국시장 신차투입과 우호적 환율 등으로 인해 2012년까지 미국 빅5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와 기아차의 2010년 해외생산능력은 251만대이며 2014년까지 400만대로 60% 늘어난다”며 “즉 2014년에는 국내 330만대, 해외 400만대 총 730만대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교보증권은 이날 현대차를 자동차업종의 톱픽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신차효과와 마케팅 강화로 8월 이후 글로벌 점유율 상승 재개
세계 자동차 판매는 세계 경제 회복 속도 둔화로 2008년부터 이어져온 중소형 및 CUV 위주의 시장구도가 2011년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이는 동 부문에서 경쟁우위인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강세와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하며, 미국, 중국 등 주요시장에서 신차투입과 우호적인 환율 여건이 맞물려 마케팅 강화가 예상되는 9월부터 점유율의 본격적인 상승이 기대된다.
- 미국에서 점유율 상승의 호기, 2012년 Big 5 진입 예상
국내업체들은 과거 오일쇼크를 기회로 미국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현지생산을 대폭 늘려 글로벌 메이저로 성장한 일본업체들의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과 유사한 위치에 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2012년까지 미국시장에서 Big 5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첫째, 2012년까지 미국 자동차시장의 수요 중심이 국내업체들의 경쟁우위 세그먼트인 중소형 승용차와 CUV이고, 신차투입도 예정되어 있다는 점, 둘째, 판매증가에다 우호적인 환율 여건으로 국내업체들의 마케팅 여력이 경쟁업체에 비해 높다는 점, 셋째, 현대차와 기아차의 교차 생산 등으로 미국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며 원가율이 개선되고, 현지화 진전에 따른 이미지 제고도 점유율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 등이다.
- 주요 생산거점의 설비 확충으로 2014년까지 성장지속 전망
현대/기아차의 2010년 해외생산능력은 251만대이며 2014년까지 400만대로 60% 늘어난다. 즉 2014년에는 국내 330만대, 해외 400만대 총 730만대로 예상된다. 경쟁 공백기에 중소형차 및 CUV 신차투입 등으로 현대/기아차는 미국시장에서 입지 강화, 글로벌 생산설비확충 및 가동률 상승, 주요국 점유율 상승 등 선순환 구조에 돌입해 글로벌 메이저로 성장해갈 전망이다.
그는 이어 “현대차와 기아차의 2010년 해외생산능력은 251만대이며 2014년까지 400만대로 60% 늘어난다”며 “즉 2014년에는 국내 330만대, 해외 400만대 총 730만대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교보증권은 이날 현대차를 자동차업종의 톱픽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신차효과와 마케팅 강화로 8월 이후 글로벌 점유율 상승 재개
세계 자동차 판매는 세계 경제 회복 속도 둔화로 2008년부터 이어져온 중소형 및 CUV 위주의 시장구도가 2011년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이는 동 부문에서 경쟁우위인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강세와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하며, 미국, 중국 등 주요시장에서 신차투입과 우호적인 환율 여건이 맞물려 마케팅 강화가 예상되는 9월부터 점유율의 본격적인 상승이 기대된다.
- 미국에서 점유율 상승의 호기, 2012년 Big 5 진입 예상
국내업체들은 과거 오일쇼크를 기회로 미국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현지생산을 대폭 늘려 글로벌 메이저로 성장한 일본업체들의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과 유사한 위치에 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2012년까지 미국시장에서 Big 5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첫째, 2012년까지 미국 자동차시장의 수요 중심이 국내업체들의 경쟁우위 세그먼트인 중소형 승용차와 CUV이고, 신차투입도 예정되어 있다는 점, 둘째, 판매증가에다 우호적인 환율 여건으로 국내업체들의 마케팅 여력이 경쟁업체에 비해 높다는 점, 셋째, 현대차와 기아차의 교차 생산 등으로 미국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며 원가율이 개선되고, 현지화 진전에 따른 이미지 제고도 점유율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 등이다.
- 주요 생산거점의 설비 확충으로 2014년까지 성장지속 전망
현대/기아차의 2010년 해외생산능력은 251만대이며 2014년까지 400만대로 60% 늘어난다. 즉 2014년에는 국내 330만대, 해외 400만대 총 730만대로 예상된다. 경쟁 공백기에 중소형차 및 CUV 신차투입 등으로 현대/기아차는 미국시장에서 입지 강화, 글로벌 생산설비확충 및 가동률 상승, 주요국 점유율 상승 등 선순환 구조에 돌입해 글로벌 메이저로 성장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