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삼성선물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3일 국채선물에 대해 "안전자산선호 약화와 외국인 포지션 축소 부담으로 약세가 연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채선물의 시장미결제가 21만계약대에서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주체별로도 시장불안으로 인해 추가적인 포지션 설정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선물수급 측면에서 단기 가격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가능성이 외국인의 매수강도를 현저히 약화시켰으며, 국내기관의 숏커버 유입도 제
한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전일의 가격반락을 유도한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어 그는 "오늘 국채선물은 글로벌 안전자산선호의 후퇴로 전일의 약세 분위기가 개장초에 연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의 포지션 축소 흐름 여부와 1800p선에 임박한 국내증시 영향이 장중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그는 7월 소비자물가가 비교적 안정됐지만 하반기 물가상승압력은 점증될 것으로 예상했다.
7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를 제외한 공업제품과 서비스물가의 안정으로 전년동월대비 +2.6%(전월대비 +0.3%) 상승하며 시장컨센서스와 일치한 수준을 보였다. 이는 한은의 중기물가목표범위(2~4%) 하단에 위치하는 안정된 수준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애널리스트는 "한은은 기저효과(작년 9~10월의 낮은 물가)의 작용과 태풍으로 인한 농산물가격 상승 우려,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요인 등으로 9월 이후 물가 상승 압력이 점증해 3%대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다음주 8월 금통위 개최를 앞두고 기대인플레 우려가 확산되고, 대내 경기지표가 호전을 보인 점은 금통위에서 물가상승 압력에 대항하는 추가적인 긴축시그널을 제시해 시장금리 상승 요인을 제공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 예상범위 : (161E9) 110.75~111.05p
그는 "국채선물의 시장미결제가 21만계약대에서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주체별로도 시장불안으로 인해 추가적인 포지션 설정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선물수급 측면에서 단기 가격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가능성이 외국인의 매수강도를 현저히 약화시켰으며, 국내기관의 숏커버 유입도 제
한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전일의 가격반락을 유도한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어 그는 "오늘 국채선물은 글로벌 안전자산선호의 후퇴로 전일의 약세 분위기가 개장초에 연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의 포지션 축소 흐름 여부와 1800p선에 임박한 국내증시 영향이 장중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그는 7월 소비자물가가 비교적 안정됐지만 하반기 물가상승압력은 점증될 것으로 예상했다.
7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를 제외한 공업제품과 서비스물가의 안정으로 전년동월대비 +2.6%(전월대비 +0.3%) 상승하며 시장컨센서스와 일치한 수준을 보였다. 이는 한은의 중기물가목표범위(2~4%) 하단에 위치하는 안정된 수준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애널리스트는 "한은은 기저효과(작년 9~10월의 낮은 물가)의 작용과 태풍으로 인한 농산물가격 상승 우려,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요인 등으로 9월 이후 물가 상승 압력이 점증해 3%대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다음주 8월 금통위 개최를 앞두고 기대인플레 우려가 확산되고, 대내 경기지표가 호전을 보인 점은 금통위에서 물가상승 압력에 대항하는 추가적인 긴축시그널을 제시해 시장금리 상승 요인을 제공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 예상범위 : (161E9) 110.75~111.0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