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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의영 기자] 지난해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오른 조선왕릉 40기에는 조선왕조 500년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쉰다. 주말 혹은 방학을 맞아 체험학습에 나선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에게 조선왕릉은 그 어느 곳보다 생생한 역사 현장을 만날 수 있는 유적지다.
조선왕릉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을 위해 ‘우리 아이 첫 조선왕릉 여행’이란 책이 발간됐다.
이 책은 조선역사의 생생한 현장인 조선왕릉을 찾아 떠나는 기행서이자 1대 태조부터 27대 순종까지 518년 간의 조선 역사이야기가 펼쳐지는 본격 왕조실록이다. 초등생 자녀와 함께 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꼼꼼한 답사 정보는 물론 왕조사 중심의 역사 이야기를 풍부하게 실었다.
모두 두 권으로 나눠 1권은 태조 이성계 건원릉에서부터 14대 선종 목릉까지, 2권은 15대 광해군묘부터 27대 순종 유릉까지를 다뤘다. 여기에 조선왕릉 전문 사진작가 최진연의 사진들이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와 어우려져 시원스레 펼쳐진다.
글 김명성 사진 최진연/삼성당/240쪽/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