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국민연금이 외환은행 지분을 추가 취득하며 금융권 일각에선 향후 국민연금의 M&A(인수합병) 참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국민연금은 외환은행 지분 3321만 7313주(5%)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최대 주주인 론스타 51.02%, 수출입은행 6.25%, 한국은행 6.12%에 이어 4번째 주요주주가 됐다. 지난 2009년 12월 기준 지분 3.06%에서 확대한 것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국민연금이 기본적으로 재무적투자가로서 수익성이 담보되면 M&A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투자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06년 2조원의 사모펀드(PEF) 결성해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작업에 참여하려다 무산된 경험이 있어 시장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다만 현재의 지분 구도로는 외환은행 M&A 참여가능성이 낮다. 이번 지분 취득은 1.94%에 불과하고 공적자금인 국민연금이 '먹튀논란'의 일고 있는 외환은행 M&A에 뛰어들기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
이에 대해 국민연금 기금운영본부 관계자는 "상장 기업에 대한 국민연금 보유 지분은 평균 4%로 외환은행 지분 5% 보유는 특별할 것이 없다"며 "물론 상황에 따라 입장 변화가 있을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장기적인 투자 안목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9일 국민연금은 외환은행 지분 3321만 7313주(5%)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최대 주주인 론스타 51.02%, 수출입은행 6.25%, 한국은행 6.12%에 이어 4번째 주요주주가 됐다. 지난 2009년 12월 기준 지분 3.06%에서 확대한 것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국민연금이 기본적으로 재무적투자가로서 수익성이 담보되면 M&A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투자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06년 2조원의 사모펀드(PEF) 결성해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작업에 참여하려다 무산된 경험이 있어 시장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다만 현재의 지분 구도로는 외환은행 M&A 참여가능성이 낮다. 이번 지분 취득은 1.94%에 불과하고 공적자금인 국민연금이 '먹튀논란'의 일고 있는 외환은행 M&A에 뛰어들기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
이에 대해 국민연금 기금운영본부 관계자는 "상장 기업에 대한 국민연금 보유 지분은 평균 4%로 외환은행 지분 5% 보유는 특별할 것이 없다"며 "물론 상황에 따라 입장 변화가 있을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장기적인 투자 안목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