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코스피가 사흘만에 하락반전하며 1680선을 반납했다.
뉴욕증시가 8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지만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 출회와 외국인의 매도세에 전일 상승폭을 반납했다.
전일 중국증시 상승에 따른 호재를 일부 선반영했다는 측면도 부각됐다.
특히, 개장전 삼성전자가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29포인트(0.55%) 내린 1675.65로 마감했다.
뉴욕지수의 상승마감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세를 꾸준히 늘리며 하락반전한 후 약세의 흐름을 지속하며 결국 168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의 각각 2700억원과 943억원의 쌍끌이 매수세로 지수를 지지했지만 외국인이 홀로 3902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세를 보이며 3783억원을 팔았다.
대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0.78%와 0.15% 하락했으나 중형주는 0.11%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이 3.47% 급락했고 기계업과 전기가스업은 각각 2.21%, 1.79% 떨어졌다. 보험업과 의약품업은 1.55%와 0.49%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 사상 최대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0.77% 하락했고 하이닉스 2.71%,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 각각 0.88%와 1.53% 떨어지는 등 IT주가 동반 약세였다.
반면, 신한지주와 삼성생명은 각각 0.68%, 1.94% 상승했다.
효성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는 분석으로 2.2% 올라 엿새째 상승했고, CJ제일제당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1.2%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일진다이아는 2/4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으로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30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82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85개였다.
전문가들은 국내 실적보다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향후 미국의 어닝 성적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우리투자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기업의 실적은 이미 어느정도 노출됐다"며 "재료로서 영향력이 큰 것은 해외 증시"라고 분석했다.
시장의 포커스는 실적 보다는 매크로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
그는 "해외 증시가 어떻게 안정화 되는냐가 중요하다"며 "2/4분기 미국의 전망이 좋지만 경기 하강의 속도는 미국이 더 빠르기 때문에 아직은 불안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위원도 "최근의 미국의 증시가 약세에 따라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증시가 반등했지만 우리 증시에 선반영 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시장의 어닝이 본격화 되면 분위기는 바뀔 것"이라며 "향후 미국시장의 실적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00포인트(0.21%) 하락한 486.41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은 1.45% 하락했고 서울반도체와 주성엔지니어링 또한 각각 1.08%와 2.30% 떨어졌다.
SK브로드밴드와 OCI미티리얼즈가 각각 2.97%와 2.37% 상승했고 메가스터디와 네오위즈게임즈도 각각 1.46%와 2.56% 올랐다.
한빛소프트가 8.9% 오르는 등 신작 ‘미소스’ 공개서비스(OBT) 시작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나흘째 상승했고, 디도스 발생 1주년을 맞아 안철수연구소와 이스트소프트가 1% 이상 오르는 등 보안 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한 365개,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10종목을 포함한 520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93개였다.
뉴욕증시가 8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지만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 출회와 외국인의 매도세에 전일 상승폭을 반납했다.
전일 중국증시 상승에 따른 호재를 일부 선반영했다는 측면도 부각됐다.
특히, 개장전 삼성전자가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29포인트(0.55%) 내린 1675.65로 마감했다.
뉴욕지수의 상승마감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세를 꾸준히 늘리며 하락반전한 후 약세의 흐름을 지속하며 결국 168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의 각각 2700억원과 943억원의 쌍끌이 매수세로 지수를 지지했지만 외국인이 홀로 3902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세를 보이며 3783억원을 팔았다.
대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0.78%와 0.15% 하락했으나 중형주는 0.11%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이 3.47% 급락했고 기계업과 전기가스업은 각각 2.21%, 1.79% 떨어졌다. 보험업과 의약품업은 1.55%와 0.49%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 사상 최대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0.77% 하락했고 하이닉스 2.71%,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 각각 0.88%와 1.53% 떨어지는 등 IT주가 동반 약세였다.
반면, 신한지주와 삼성생명은 각각 0.68%, 1.94% 상승했다.
효성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는 분석으로 2.2% 올라 엿새째 상승했고, CJ제일제당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1.2%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일진다이아는 2/4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으로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30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82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85개였다.
전문가들은 국내 실적보다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향후 미국의 어닝 성적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우리투자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기업의 실적은 이미 어느정도 노출됐다"며 "재료로서 영향력이 큰 것은 해외 증시"라고 분석했다.
시장의 포커스는 실적 보다는 매크로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
그는 "해외 증시가 어떻게 안정화 되는냐가 중요하다"며 "2/4분기 미국의 전망이 좋지만 경기 하강의 속도는 미국이 더 빠르기 때문에 아직은 불안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위원도 "최근의 미국의 증시가 약세에 따라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증시가 반등했지만 우리 증시에 선반영 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시장의 어닝이 본격화 되면 분위기는 바뀔 것"이라며 "향후 미국시장의 실적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00포인트(0.21%) 하락한 486.41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은 1.45% 하락했고 서울반도체와 주성엔지니어링 또한 각각 1.08%와 2.30% 떨어졌다.
SK브로드밴드와 OCI미티리얼즈가 각각 2.97%와 2.37% 상승했고 메가스터디와 네오위즈게임즈도 각각 1.46%와 2.56% 올랐다.
한빛소프트가 8.9% 오르는 등 신작 ‘미소스’ 공개서비스(OBT) 시작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나흘째 상승했고, 디도스 발생 1주년을 맞아 안철수연구소와 이스트소프트가 1% 이상 오르는 등 보안 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한 365개,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10종목을 포함한 520개를 기록했다. 보합은 93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