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말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인데다 WGBI편입 불발이 확정된 점이 시장의 약세를 이끌고 있다. 이번주말 금통위에 대한 경계심도 여전하다.
다만 외국인이 장초반 비교적 적극적인 매수를 보이고 있는 점은 약세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5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2호는 3.85%로 전거래일보다 3bp 올라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1호는 전거래일보다 1bp 오른 4.40%에, 국고 10년물 10-3호는 지난 주말종가인 4.91%에 매매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45분 현재 110.54로 전날보다 6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857계약에 대해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증권은 2570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은 7265계약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3년물의 경우 이날 입찰을 앞두고 경계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7월 금통위에 대한 경계심도 엿보이는 듯 통안 2년물도 전날 민평보다 2bp 정도 높은 수준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절대레벨에 대한 부담도 매도를 이끌고 있다.
다만 WGBI편입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에 따르는 실망매물은 많지 않다는 것이 시장참가자들의 분석이다.
또 외국인의 매수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어 약세폭은 제한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장초반 외국인이 저렇게 많이 사지 않았다면 더 밀릴 수 있었을 것"이라며 "차트가 다시 약세쪽으로 바뀌는 것을 막아보려는 기술적인 저지시도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통위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한은의 금리인상 의지가 꺾이지 않은 만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지만 금통위를 앞두고 있어 큰 흐름을 찾긴 어렵다"며 "WGBI편입 불발 소식의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의 매수가 계속 지속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일단은 3년물 입찰이후에 방향을 타진해 보겠지만 큰 움직임을 기대하긴 어려울 듯하다"고 덧붙였다.
지난주말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인데다 WGBI편입 불발이 확정된 점이 시장의 약세를 이끌고 있다. 이번주말 금통위에 대한 경계심도 여전하다.
다만 외국인이 장초반 비교적 적극적인 매수를 보이고 있는 점은 약세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5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2호는 3.85%로 전거래일보다 3bp 올라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1호는 전거래일보다 1bp 오른 4.40%에, 국고 10년물 10-3호는 지난 주말종가인 4.91%에 매매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45분 현재 110.54로 전날보다 6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857계약에 대해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증권은 2570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은 7265계약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3년물의 경우 이날 입찰을 앞두고 경계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7월 금통위에 대한 경계심도 엿보이는 듯 통안 2년물도 전날 민평보다 2bp 정도 높은 수준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절대레벨에 대한 부담도 매도를 이끌고 있다.
다만 WGBI편입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에 따르는 실망매물은 많지 않다는 것이 시장참가자들의 분석이다.
또 외국인의 매수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어 약세폭은 제한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장초반 외국인이 저렇게 많이 사지 않았다면 더 밀릴 수 있었을 것"이라며 "차트가 다시 약세쪽으로 바뀌는 것을 막아보려는 기술적인 저지시도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통위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한은의 금리인상 의지가 꺾이지 않은 만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지만 금통위를 앞두고 있어 큰 흐름을 찾긴 어렵다"며 "WGBI편입 불발 소식의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의 매수가 계속 지속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일단은 3년물 입찰이후에 방향을 타진해 보겠지만 큰 움직임을 기대하긴 어려울 듯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