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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0년07월05일 10:10

최종수정 : 2010년07월05일 10:10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6월 둘째주(6.7~6.11)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신한은행 김동주 과장,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KB자산운용 문동훈 상무,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 등 7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채권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71~3.92%, 5년 국고채 4.30~4.50%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62%, 최고 3.78%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85%, 최고 4.0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4.20%, 최고 4.3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4.45%, 최고 4.55% 전망


▶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 3년 국고채 3.70~3.85%, 5년 국고채 4.30~4.45%

미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나쁘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라 강화될 여지가 있다. 관건은 디커플링의 정도다. 우리나라 지표는 좋고 해외지표는 나쁘게 나오면서 상충하고 있다. 우리나라 금리는 제한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정부분 디커플링 되고 있고, 한은이나 정부의 스탠스가 그대로이다 보니 해외영향이 제한적이다. 우리나라의 높은 대외의존도를 감안하면 언제까지 디커플링일지는 의문이다. 앞으로 중요지표들이 많이 나온다. 국내지표보다는 해외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국내 당국자 스탠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확인될 것이고 그에 대한 추정이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본다. 고용지표가 나빠지면서 안전자산선호심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며 주 중반까지는 스탠스변화에 대한 기대가 그 이후에는 금통위 대기 모드가 이어질 것이다. 제한적인 강세시도를 예상한다. 본격적인 흐름은 금통위 이후 나올 것이다.


▶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 3년 국고채 3.78~3.95%, 5년 국고채 4.35~4.53%

레인지뷰다. 주봉을 보면 장대음봉을 그렸다가 장대양봉을 그렸다. 선물은 급락전까지 회복했다. 금리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금리가 올랐다면 이번달에는 물가코멘트에도 물가가 낮았고 경기둔화가능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금리인상 시기가 늦춰지지 않겠냐는 시각이 생기면서 제자리로 왔다. 금통위가 이번주말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금리인상이 7월이든 8월이든 의미가 없다. 7월에 시작할 것으로 생각한다. 중립에서 긴축으로 가는게 아니라 아주 낮은 금리를 덜 낮게 가는 수준이다.
한은 내부적으로는 일본처럼 유동성 함정으로 가는 건 아닌지 두려움도 있는 듯하다. 감내할 수 있다면 미리 올려둘 필요가 있다. 작년에 금리인상을 실기했다. 이번에 놓치면 금리인상의 기회를 한동안 못잡을 가능성이 있다. WGBI편입 결과가 발표가 나겠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 같고, 주후반으로 갈수록 약세시도가 나올 것으로 본다.


▶ 신한은행 김동주 과장
: 3년 국고채 3.70~3.90%, 5년 국고채 4.30~4.45%

통안 2년물, 국고 3년물 입찰이있다. 금통위도 있다. 금통위는 금리인상의 시그널을 줄 듯하다. 커브는 더 플래트닝으로 갈 듯하다. 입찰에 대한 부담도 있다. 금리는 3년물 기준으로 3.90%대까지 올랐다가 3.80%대 밑으로 내려왔다. 금리가 빠진 부분에 대한 반등이 있을 것 같다. 장기물에 대한 수요가 있을 듯하다. 좀 오르는 쪽으로 본다.


▶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0~3.90%, 5년 국고채 4.30~4.50%

그동안 글로벌 금리하락세와 괴리돼 금리상승세를 유발시켰던 국내요인들이 약화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 강세와의 디커플링이 완화될 전망이다.

국내경제는 여전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유럽의 재정위기가 확대되는 가운데 그동안 세계경제를 이끌었던 중국과 미국의 경기모멘텀이 둔화됨에 따라 시차를 두고 국내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또 정부와 한은의 거시정책기조 정상화 의지를 감안하면 기준금리 인상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대외경기의 모멘텀 둔화와 예상보다 낮은 물가상승 압력으로 인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폭이 예상수준(50bp)에 그칠 것이라는 안도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 선물환 규제 강화 논란으로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대규모의 포지션 청산에 나섰으나, 현실적으로 단기간에 추가 규제가 실행되기는 어려워 보여 외국인의 선물포지션 확대가 재개될 전망이다. 불충분한 국내기관의 채권보유 규모를 감안하면 수요우위의 장세가 예상된다.
수익률 곡선은 2~3년물의 금리하락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며, 향후신용스프레드는 제한적인 축소가 예상된다.


▶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4~3.95%, 5년 국고채 4.33~4.50%

6월 소비자물가의 하락은 농축수산물의 계절적 가격하락 영향이 컸으며 여타 서비스업 물가 등은 소폭 상승세를 보인 만큼 의미 있는 하향 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낮아진 물가수치를 빌미로 주춤했던 일부 공공서비스 요금인상 논의가 본격화된다면 서비스업 물가 반등이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 아울러, 그 동안 경상수지(누적)흑자 기조가 지속돼 유동성의 순차적인 흡수 필요성이 커지는 부분 역시 단기 시장금리의 하락을 제한하는 측면이 될 것이다.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은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보다 그 폭에 대한 반영 정도일 것이다. 커브 측면에서 제한된 기준금리 인상의 전망을 반영한다고 보면, 5-2년 중기 영역에서의 커브 대응이 상하로 확장된 영역에서의 바벨 보다 성과가 우월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이러한 평가에서 역시 향후 인상 폭과 속도에 관련한 시사점을 찾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 KB자산운용 문동훈 상무
: 3년 국고채 3.62~3.92%, 5년 국고채 4.20~4.50%

수급은 아직 좋은 듯하다. 밖에서 계속 시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니까 우리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그렇지만 아직 금리를 안 올리다고 할수 없는 상황이다. 금통위까지는 현수준에서 크게 움직이지 못할 듯하다. 금리인상은 7월이냐 8월이냐였다. 그런데 해외경기변동성이 커지면서 포커스가 경기둔화우려로 가고 있다. 포커스가 그쪽으로 갈수록 금통위 영향력은 줄어들 것으로 본다. 금통위도 결국 해외변수를 봐야한다. 금통위가 금리를 올리더라도 속도는 늦어질 수 있겠다 생각들이 많아질 듯하다. 그러면 금리는 밀리는 쪽보다는 수급이 약화되지 않는 한 현수준에서 크게 오르진 않을 하다. 어느쪽으로 포지션을 늘리긴 부담스럽다. 외인매수 영향 많이 받을 듯한데 채권을 팔진 않을 것 같다.


▶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0~4.00%, 5년 국고채 4.35~4.55%

2000년 이후 실시된 128번의 금통위를 살펴본 결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변동이 있을 경우 채권금리의 변화에 대해서는 딱히 유의할만한 결과가 발견되지 않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한은의 의지, 특히 기자회견장에서 밝히는 총재와 금통위의 의지다. 그러나 뉴스를 검색해보면 예전과는 달리 최근에 한은 총재보다 재정부 장관이 오히려 물가에 대한 언급을 더 자주하고 있다. 이번 금통위는 한은의 앞으로의 의지와 독립성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기준금리 인상속도가 상당히 더딜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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