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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순환 기자] 조선시대의 최고의 베스트 셀러 택리지가 재탄생했다.
조선시대의 택리지는 이중환이 20여 년 동안 전국토를 발로 밟는 방랑생활 끝에 쓴 조선 후기의 인문지리서라면, 신정일의 新 택리지는 30년간 답사 끝에 다시 쓴 문화역사지리서 시리즈다.
신이 내린 우리나라 최고의 명당뿐 아니라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간곡한 증언이 담겨 있다.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아끼는 그가 수십년 동안 두발로 쓴 인문기행의 완결편이다.
이 책은 인문지리로 포괄되는 여러 분야 중에서 역사와 인물지리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사진의 대부분은 저자가 이 땅 구석구석을 걸으며 직접 찍은 것으로, 우리 국투와 역사 문화를 텍스트와 함께 한눈에 전하고 있다.
신정일 우리땅 걷기모임 대표는 문화사학자로 역사 관련 저술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작가이자 도보여행가다. 한국의 10대 강 도보 답사를 기획하여 금강에서 압록강까지 답사를 마쳤고 400여개의 산을 올랐다.
현재는 문화관광부 자문위원으로 대기업과 지자체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신정일의 신(新)택리지-살고 싶은 곳 | 신정일 지음 | 타임북스 | 432쪽 |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