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우리에겐 모두 아버지가 있다. 평생 든든하게 가족을 지킨 아버지, 기억속에만 존재하는 아버지, 얼굴도 한번 보지 못한 아버지 등 전세계 70억명의 가슴속에는 70억 가지 모습의 아버지가 있다.
아버지를 존겨하는 사람도 있고 원망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아버지라는 존재가 가진 무게와 따뜻함은 때론 인생을 살아가는 큰 힘이 돼준다.
아버지를 소재로 한 수많은 책과 영화가 았지만 케니 켐프의 '아버지에게 가는 길'은 다른 차원의 감동을 선사한다.
특이하게도 각 장은 청사진, 페인트붓, 줄자, 톱 등 아버지가 사용했던 공구들의 이름을 제목으로 하고 있다. 또 그에 걸맞은 한 줄의 전언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남긴 섬울이자독자에게 주는 교훈이다.
담담한 문체로 아버지의 삶과 청춘, 꿈과 죽음을 서술하는 이 한권의 책은 단순히 웃음과 눈물을 끌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에게 아버지와 함께한 아름다운 기억들을 하나씩 꺼내 보이며 때론 달콤하께 때론 쌉싸래하게 맛보도록 한다.
그 이야기들에 가만히 귀기울이다 보면 모르는 사이 웃다가 울다가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또 먼저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추억을 자극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깊은 감동을 준다.
'나'와 '내 아버지'에 대한 자서전, 혹은 세상 모든 아버지들에게 바치는 짧지만 근사한 연서라 해도 좋다.
아버지에게 가는 길/ 지은이 케니 켐프/ 옮긴이 이은선/ 1만원/ 152쪽/ 이콘
아버지를 존겨하는 사람도 있고 원망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아버지라는 존재가 가진 무게와 따뜻함은 때론 인생을 살아가는 큰 힘이 돼준다.
아버지를 소재로 한 수많은 책과 영화가 았지만 케니 켐프의 '아버지에게 가는 길'은 다른 차원의 감동을 선사한다.
특이하게도 각 장은 청사진, 페인트붓, 줄자, 톱 등 아버지가 사용했던 공구들의 이름을 제목으로 하고 있다. 또 그에 걸맞은 한 줄의 전언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남긴 섬울이자독자에게 주는 교훈이다.
담담한 문체로 아버지의 삶과 청춘, 꿈과 죽음을 서술하는 이 한권의 책은 단순히 웃음과 눈물을 끌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에게 아버지와 함께한 아름다운 기억들을 하나씩 꺼내 보이며 때론 달콤하께 때론 쌉싸래하게 맛보도록 한다.
그 이야기들에 가만히 귀기울이다 보면 모르는 사이 웃다가 울다가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또 먼저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추억을 자극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깊은 감동을 준다.
'나'와 '내 아버지'에 대한 자서전, 혹은 세상 모든 아버지들에게 바치는 짧지만 근사한 연서라 해도 좋다.
아버지에게 가는 길/ 지은이 케니 켐프/ 옮긴이 이은선/ 1만원/ 152쪽/ 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