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도선 특파원]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뛰어오르며 S&P500지수가 5월20일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섰다.
S&P500의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는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증시의 최근 조정국면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으로 이어졌다.
반도체업계의 긍정적 실적 전망으로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를 끌어올렸다.
스페인 등 유럽국가들의 채권입찰 성공도 유로존 우려를 완화시키며 증시 상승을 도왔다.
다우지수는 2.10%, 213.88 포인트 뛰어오른 10404.77, S&P500지수는 2.35%, 25.60 포인트 상승한 1115.23, 나스닥지수는 2.76%, 61.92 포인트 전진한 2305.88로 장을 마쳤다.
최근 미국채를 지지해온 가장 큰 요인인 유로존 부채우려는 스페인, 벨기에, 아일랜드 등 유럽 국가들의 국채 입찰에 비교적 강력한 수요가 몰리면서 상당 부분 완화됐다.
이날 스페인 정부는 약 52억 유로 규모의 12개월물과 18개월물 국채 입찰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밝혔다. 또 벨기에는 25억유로, 아일랜드는 15억유로의 국채를 매각했다.
유로존 우려가 줄어들며 유로도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였고 상품가격도 상승세를 탔다.
스타이플 니콜러스 캐피털 마켓의 미 주식 거래 매니징 디렉터 톰 슈레이더는 "신뢰감이 다시 강화되고 있다. 유로화의 가격 움직임이 이를 확실하게 입증해주고 있다"면서 "위험자산으로의 복귀 흐름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증시의 공포심리를 반영하는 CBOE 변동지수는 9.5% 떨어진 25.8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투자분위기가 많이 안정됐음을 보여줬다.
반도체업종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하청생산업체인 대만의 TSMC와 UMC의 긍정적 실적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반도체 메이커 인텔은 2.8%, 브로드컴 코포레이션은 5.7%, 마벨 테크놀러지는 8.3%나 뛰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5%나 치솟았다.
TSMC 회장 겸 CEO 모리스 창은 15일 연례 주주총회에서 세계반도체시장은 금년 하반기에도 세계경기 회복 및 신형 PC 등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호조를 보일 것이며 향후 6년간 세계반도체 매출은 연간 7%씩 신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최근 주가가 많이 떨어진 에너지주에도 관심을 보였다. 에너지종목들이 바닥을 쳤다는 견해를 보인 투자자들도 등장했다. S&P 에너지지수는 2.7% 상승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BP 주가도 2.4% 올랐다.
델타항공과 아메리칸에어라인의 모기업 AMR 등 미국의 대형 항공사들이 2/4분기 승객 증가와 요금인상에 힘입어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항공업계도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Arca 항공지수는 3.97% 상승, 40.96을 기록했다. 델타는 2.34%, AMR은 4.02% 각각 상승했다.
거래량은 약 84억1000만주로 지난해 평균 96억5000만주에 못미쳤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6 대 1, 나스닥에서는 4 대 1의 비율로 상승종목이 하락종목을 앞섰다.
S&P500의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는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증시의 최근 조정국면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으로 이어졌다.
반도체업계의 긍정적 실적 전망으로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를 끌어올렸다.
스페인 등 유럽국가들의 채권입찰 성공도 유로존 우려를 완화시키며 증시 상승을 도왔다.
다우지수는 2.10%, 213.88 포인트 뛰어오른 10404.77, S&P500지수는 2.35%, 25.60 포인트 상승한 1115.23, 나스닥지수는 2.76%, 61.92 포인트 전진한 2305.88로 장을 마쳤다.
최근 미국채를 지지해온 가장 큰 요인인 유로존 부채우려는 스페인, 벨기에, 아일랜드 등 유럽 국가들의 국채 입찰에 비교적 강력한 수요가 몰리면서 상당 부분 완화됐다.
이날 스페인 정부는 약 52억 유로 규모의 12개월물과 18개월물 국채 입찰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밝혔다. 또 벨기에는 25억유로, 아일랜드는 15억유로의 국채를 매각했다.
유로존 우려가 줄어들며 유로도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였고 상품가격도 상승세를 탔다.
스타이플 니콜러스 캐피털 마켓의 미 주식 거래 매니징 디렉터 톰 슈레이더는 "신뢰감이 다시 강화되고 있다. 유로화의 가격 움직임이 이를 확실하게 입증해주고 있다"면서 "위험자산으로의 복귀 흐름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증시의 공포심리를 반영하는 CBOE 변동지수는 9.5% 떨어진 25.8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투자분위기가 많이 안정됐음을 보여줬다.
반도체업종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하청생산업체인 대만의 TSMC와 UMC의 긍정적 실적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반도체 메이커 인텔은 2.8%, 브로드컴 코포레이션은 5.7%, 마벨 테크놀러지는 8.3%나 뛰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5%나 치솟았다.
TSMC 회장 겸 CEO 모리스 창은 15일 연례 주주총회에서 세계반도체시장은 금년 하반기에도 세계경기 회복 및 신형 PC 등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호조를 보일 것이며 향후 6년간 세계반도체 매출은 연간 7%씩 신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최근 주가가 많이 떨어진 에너지주에도 관심을 보였다. 에너지종목들이 바닥을 쳤다는 견해를 보인 투자자들도 등장했다. S&P 에너지지수는 2.7% 상승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BP 주가도 2.4% 올랐다.
델타항공과 아메리칸에어라인의 모기업 AMR 등 미국의 대형 항공사들이 2/4분기 승객 증가와 요금인상에 힘입어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항공업계도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Arca 항공지수는 3.97% 상승, 40.96을 기록했다. 델타는 2.34%, AMR은 4.02% 각각 상승했다.
거래량은 약 84억1000만주로 지난해 평균 96억5000만주에 못미쳤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6 대 1, 나스닥에서는 4 대 1의 비율로 상승종목이 하락종목을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