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현물출자 규모는 내부 논의중"
삼성전자가 한국모바일인터넷(KMI)에 현물투자를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국모바일인터넷이 설립이 되면 삼성전자는 장비공급사로서 현물출자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현물출자 규모는 아직 내부적으로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KMI는 사실상 가장 유력한 제4의 이동통신사업자로 불리고 있다. 현재 와이브로를 서비스 중인 SK텔레콤과 KT 외에 와이브로 서비스 허가를 신청한 유일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1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KMI는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와 와이브로용 주파수를 할당을 신청했다.
현재 KMI는 자본금 4100억원 규모의 컨소시엄 구성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에 삼성전자가 현물 출자 방식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KMI는 9월까지 자본금을 7000억원대로 늘릴 계획이다.
KMI가 사업 허가를 받아 전국에 와이브로망을 구축하면 컨소시엄에 참여한 4개사가 망을 빌려 통신서비스 재판매(MVNO)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 즉, KMI는 망임대만 하고 주주회사들이 다양한 통신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것이다.
다만, 방통위의 승인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KMI가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기간통신역무 허가와 와이브로용 주파수할당을 받아야 한다. 이에따라 방통위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기간통신역무 허가심사와 전파법에 따른 주파수 할당심사를 병행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기간통신역무 허가심사는 신청서접수 후 최대 4개월에 끝나지만, 주파수 할당심사는 고려해야 할 사안이 많아 정확한 일정을 가늠하긴 어렵다”고 전해왔다.
삼성전자가 한국모바일인터넷(KMI)에 현물투자를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국모바일인터넷이 설립이 되면 삼성전자는 장비공급사로서 현물출자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현물출자 규모는 아직 내부적으로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KMI는 사실상 가장 유력한 제4의 이동통신사업자로 불리고 있다. 현재 와이브로를 서비스 중인 SK텔레콤과 KT 외에 와이브로 서비스 허가를 신청한 유일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1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KMI는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와 와이브로용 주파수를 할당을 신청했다.
현재 KMI는 자본금 4100억원 규모의 컨소시엄 구성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에 삼성전자가 현물 출자 방식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KMI는 9월까지 자본금을 7000억원대로 늘릴 계획이다.
KMI가 사업 허가를 받아 전국에 와이브로망을 구축하면 컨소시엄에 참여한 4개사가 망을 빌려 통신서비스 재판매(MVNO)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 즉, KMI는 망임대만 하고 주주회사들이 다양한 통신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것이다.
다만, 방통위의 승인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KMI가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기간통신역무 허가와 와이브로용 주파수할당을 받아야 한다. 이에따라 방통위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기간통신역무 허가심사와 전파법에 따른 주파수 할당심사를 병행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기간통신역무 허가심사는 신청서접수 후 최대 4개월에 끝나지만, 주파수 할당심사는 고려해야 할 사안이 많아 정확한 일정을 가늠하긴 어렵다”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