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0 장관급 회의 부산서 첫 개최, "세계 주목"
[부산=뉴스핌 김연순 기자]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가 4일 오후 6시 부산 누리마루에서 대표단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G20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수장들은 이날 리셉션에 이은 만찬을 겸한 세계경제 토론을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남유럽발 재정위기 이후 각국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공조 방안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들은 만찬을 겸한 토론에서 남유럽발 충격 이후 세계 경제 현황에 대해 IMF한테서 보고를 받고 출구전략을 비롯한 거시정책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G20는 이번 회의 코뮈니케에 회원국 각국이 글로벌 경기 회복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재정 건전성 강화에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은행세(Bank Levy) 도입 등 금융규제 방안이 '핫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워싱턴 재무장관회의에 맞춰 국제통화기금이 제시한 금융기관에 대해 ▲ 비예금성 부채에 세금을 부과하는 금융안정분담금 ▲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이익과 보너스에 세금을 매기는 금융활동세 방안 등 은행세 도입 방안이 G20 차원에서 논의중인 주요 쟁점이다.
캐나다가 은행세 도입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고 각국의 입장이 달라 최종 합의는 오는 11월 서울 G20정상회의에서나 가능할 전망이지만 구체적인 은행세 도입 논의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도 지난 3일 G20재무장관회의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은행세 도입은 우리쪽에서도 상당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겠다"은행세 도입 이슈는 이번 부산 G20재무장관회의에서도 주요 의젠다 중 하나로 다뤄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G20 부산회의는 5~6일 양일에 걸쳐 ▲ 세계경제 ▲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 협력체계 ▲ 금융규제 개혁 ▲ 국제금융기구 개혁 및 글로벌 금융안전망 ▲ 기타 이슈 및 공동 성명 등 5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첫 번째 세션은 업무 만찬으로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만이 참여하며 최근 남유럽 재정위기를 계기로 부상한 재정건전성 문제가 주요 이슈로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G20 Framework'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킬 예정이며, 세 번째 세션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금융규제개혁 조치들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남유럽 재정위기를 계기로 재부각된 규제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 번째 세션은 '국제금융기구 개혁 및 글로벌 금융안전망' 세션으로 국제금융기구 개혁의 경우 주로 IMF 개혁에 초점을 맞추고 마지막 세션에서는 에너지 보조금 의제와 금융소외계층 포용 등 여타 의제를 논의한 후 코뮤니케(공동성명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회의종료 후에는 윤증현 장관이 누리마루 APEC House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개최, 이번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의 주요 합의사항을 담은 코뮤니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G20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수장들은 이날 리셉션에 이은 만찬을 겸한 세계경제 토론을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남유럽발 재정위기 이후 각국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공조 방안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들은 만찬을 겸한 토론에서 남유럽발 충격 이후 세계 경제 현황에 대해 IMF한테서 보고를 받고 출구전략을 비롯한 거시정책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G20는 이번 회의 코뮈니케에 회원국 각국이 글로벌 경기 회복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재정 건전성 강화에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은행세(Bank Levy) 도입 등 금융규제 방안이 '핫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워싱턴 재무장관회의에 맞춰 국제통화기금이 제시한 금융기관에 대해 ▲ 비예금성 부채에 세금을 부과하는 금융안정분담금 ▲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이익과 보너스에 세금을 매기는 금융활동세 방안 등 은행세 도입 방안이 G20 차원에서 논의중인 주요 쟁점이다.
캐나다가 은행세 도입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고 각국의 입장이 달라 최종 합의는 오는 11월 서울 G20정상회의에서나 가능할 전망이지만 구체적인 은행세 도입 논의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도 지난 3일 G20재무장관회의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은행세 도입은 우리쪽에서도 상당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겠다"은행세 도입 이슈는 이번 부산 G20재무장관회의에서도 주요 의젠다 중 하나로 다뤄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G20 부산회의는 5~6일 양일에 걸쳐 ▲ 세계경제 ▲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 협력체계 ▲ 금융규제 개혁 ▲ 국제금융기구 개혁 및 글로벌 금융안전망 ▲ 기타 이슈 및 공동 성명 등 5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첫 번째 세션은 업무 만찬으로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만이 참여하며 최근 남유럽 재정위기를 계기로 부상한 재정건전성 문제가 주요 이슈로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G20 Framework'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킬 예정이며, 세 번째 세션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금융규제개혁 조치들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남유럽 재정위기를 계기로 재부각된 규제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 번째 세션은 '국제금융기구 개혁 및 글로벌 금융안전망' 세션으로 국제금융기구 개혁의 경우 주로 IMF 개혁에 초점을 맞추고 마지막 세션에서는 에너지 보조금 의제와 금융소외계층 포용 등 여타 의제를 논의한 후 코뮤니케(공동성명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회의종료 후에는 윤증현 장관이 누리마루 APEC House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개최, 이번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의 주요 합의사항을 담은 코뮤니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