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6.2 선거]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골목경제 되살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Newspim] 오는 6월 2일 민선 5기 지방 선거가 치러진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서는 다양한 시각의 지역 경제 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 뉴스핌(www.newspim.com)은 서울과 수도권 광역 자치단체장 후보자들의 개발 관련 공약과 지역경제 정책을 소개 한다.

수도권 시도지사 후보 중 여론조사에서 10%이상의 지지율을 얻는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통질의와 지역상황을 감안한 개별질의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는 이번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8년 방치된 '골목경제'부터 되살린다

[뉴스핌=송협 이동훈 기자] "3, 4기 8년 동안 경제자유구역에만 몰두해 파탄 직전까지 이른 지역 골목 경제를 되살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마흔 여덟. 수도권 광역 단체장 후보 중 가장 젊은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사진)의 지역 경제 공약은 한마디로 '골목경제 부활'을 꼽을 수 있다.

아울러 송영길 후보는 안상수 시장의 8년 시정에서 소외됐던 구도심을 '뉴타운'이 아닌 '웰타운(Well Town)으로 개발하고 무너진 인천지역 산업경제를 되살린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송영길 후보의 민선 4기 시정에 대한 평가는 타지역 후보에 비해 좀더 날이 서있다. '불투명, 불신, 불통, 부실'의 4불(不) 시정이란 게 송 후보의 지적이다.

전시효과를 노리고 나온 대형 랜드마크 사업 추진을 위한 '묻지마' 예산은 결국 시 재정을 파탄 상태에 몰아넣었다는 게 송 후보의 주장이다. 이에 송 후보는 우선 위기 상황에 놓인 인천시 재정 정상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인천시 재정적자 7조, 텅빈 곶간부터 채운다

"흔들리는 지방재정은 큰 문제입니다. 선거를 의식한 축제와 행사가 남발되고 실속 없는 랜드마크형 대형 건설사업으로 재정이 줄줄 새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름도 생소한 축제한 행사가 1년에도 몇 번씩 개최되는 것이 즐거우면서도 어리둥절한 상황입니다."

송 후보가 민선4기 인천시정의 최대 문제로 지적한 것은 바로 시 재정의 파탄이다.

송 후보에 따르면 도시축전, 월미 은하모노레일 등 전시성 사업으로 인해 시 재정은 2조 5000억원 가량, 그리고 안상수 시장의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선도했던 인천시 도시개발공사는 4조 5000여억원 가량의 적자를 갖고 있어 총 7조원 가량이 인천시가 보유한 부채다.

특히 송 후보는 "인천 도시개발공사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안상수 시장의 2기 집권 기간인 지난 4년간 인천도시개발공사의 부채 가 무려 10배로 늘어난 점을 지적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뜻을 밝혔다.

송 후보는 인천시 재정의 건전화를 위해 당선 후 임기 4년 동안 비용 절감을 통해 2조 4000억원을 확보하고, 전시행정 근절 등 재정 혁신을 통해 5조원, 그리고 지역산업 확대와 기업유치 등을 통해 매년 1조원 가량의 새로운 재정을 창출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송 후보는 자신의 메인 공약인 '골목경제 재생' 전략에 대해 "지난 8년간 소외된 중소기업 대책과 전국 최고 수준까지 올라간 실업 문제 해결에 촛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히고,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123정책을 구상했다.

우선 중소기업펀드 1조원 조성으로 부품소재, 바이오, IT, 물류 등의 산업을 육성하고, 경제자유구역 내에 청년벤처창업 특구를 조성하는 등 20만개 일자리를 창출, 청장년 실업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다.

또 3만6000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실업 없는 도시 인천을 만든다는 게 송 후보가 구상하는 새로운 인천이다.

송 후보는 '급식도 교육'이란 관점에서 무상급식 전면확대와 무상 보육시대를 열 것을 선언했다.

현재 무상급식 예산이 0원인 인천시의 급식에 대한 낮은 개념을 전면 수술하고, 1조원 교육지원 예산 할당을 통해 교육 복지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 구도심, 웰(Well)타운 조성으로 신도시 중심 인천 지도 바꿀 것

송 후보는 다른 민주당 후보들과 달리 적극적인 지역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그의 인천시 개발 구상은 기존 여당의 개발 방안인 뉴타운에 대적한 '웰타운'이다. 이를 위해 송 후보는 민선4기 인천시정이 미뤄왔던 구도심 개발에 총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송 후보는 구도심 개발을 위해 '구도심 재창조기금' 3조원을 마련하고, 사업 지원을 지원할 '구도심 재개발 추진기획단'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당한 보상과 50% 이상의 주민 재정착을 실현하고, 나아가 그간 신도심 중심으로 개발되던 인천시의 개발 방향을 신구도심의 조화 개발로 선회한다는 방안을 세웠다.

안상수 시장의 야심작인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송 후보는 날선 비판의 각을 세웠다. 2009년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직접 투자액은 총 사업비의 2%에 불과하고, 그나마 외자유치사업 대부분도 부동산개발사업인 것을 감안할 때 경제자유구역은 실패한 사업이란 게 송 후보의 지적이다.

이의 해결을 위해 송 후보는 부동산 개발이 아닌 첨단산업단지, 금융산업단지로 경제자유구역을 육성해내기 위해 시장 직속의 지원기구를 설립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전반을 재점검할 뜻을 밝히고 있다.


관련기사☞

[6.2 선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서울 DNA 바꾼다"

[6.2 선거]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사람 위한 경제정책 편다"

[6.2 선거]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든다"

[6.2 선거]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 "사회투자 중심 도시 건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