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한국이 3년째 지연되고 있는 韓美 자유무역협정(FTA)의 미국 의회 비준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주요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을 방문 중인 김종훈 한국 통상교섭본부장은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의 통상장관회담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이미 유럽, 호주 등과 FTA를 맺었고 중국과도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며 미국 기업들이 FTA 승인 지연에 따른 기회비용을 지게 될 것"이라며 경고했다.
김 본부장은 그는 "앞으로 이 같은 비용은 더욱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미국 근로자들과 기업들도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토마스 도노휴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 겸 CEO는 오바마 정부가 콜롬비아, 파나마, 한국 등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마무리 짓지 않고 있는 것을 비난한 바 있다.
이들 지역과의 자유무역협정은 지난 부시 정부 때 맺어진 것이지만, 노조와 재개 등의 반대에 부딪혀 여전히 의회 승인을 거치지 못한 상태다.
이 가운데 커크 대표는 미국이 다음주 예정인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중국의 기술혁신전략 관련 논의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국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중국이 이 같은 불합리한 정책을 철회하도록 압력을 가할 예정이라며 회담 직후 뒤따를 미중 통상무역위원회에서도 관련 문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교착상태에 빠진 도하라운드 협상의 성공은 중국과 브라질 그리고 인도 등, 주요 개발도상국들이 글로벌 경제에서의 역할 확대에 따른 자신들의 책임을 받아들일 것인지 여부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을 방문 중인 김종훈 한국 통상교섭본부장은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의 통상장관회담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이미 유럽, 호주 등과 FTA를 맺었고 중국과도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며 미국 기업들이 FTA 승인 지연에 따른 기회비용을 지게 될 것"이라며 경고했다.
김 본부장은 그는 "앞으로 이 같은 비용은 더욱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미국 근로자들과 기업들도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토마스 도노휴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 겸 CEO는 오바마 정부가 콜롬비아, 파나마, 한국 등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마무리 짓지 않고 있는 것을 비난한 바 있다.
이들 지역과의 자유무역협정은 지난 부시 정부 때 맺어진 것이지만, 노조와 재개 등의 반대에 부딪혀 여전히 의회 승인을 거치지 못한 상태다.
이 가운데 커크 대표는 미국이 다음주 예정인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중국의 기술혁신전략 관련 논의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국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중국이 이 같은 불합리한 정책을 철회하도록 압력을 가할 예정이라며 회담 직후 뒤따를 미중 통상무역위원회에서도 관련 문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교착상태에 빠진 도하라운드 협상의 성공은 중국과 브라질 그리고 인도 등, 주요 개발도상국들이 글로벌 경제에서의 역할 확대에 따른 자신들의 책임을 받아들일 것인지 여부에 달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