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13일(현지시각) 업계의 신중한 경기전망에 부담을 느끼며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스코와 소매 체인점 콜스의 경영진이 미국 경제에 대해 걱정한 발언 내용이 시장에 전해지며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감소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우존스지수는 1.05%, 113.96 포인트 하락한 10782.95, S&P500지수는 1.21%, 14.23 포인트 빠진 1157.44, 나스닥지수는 1.26%, 30.66 포인트 후퇴한 2394.36으로 장을 마쳤다.
시스코 CEO는 이날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취약하다고 말했고 콜스는 경기회복세를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조심스런 경기전망에 시스코 주가는 4.53%, 콜스 주가는 5.8% 급락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5월 8일 기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4만 4000건을 기록, 직전 주의 44만 8000건(수정치)에 비해 4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전문가들은 44만 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계속해서 실업 수당을 신청한 연속 청구건수는 감소 예상을 뒤엎고 462만 7000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스터 애셋 매니지먼트의 매니징 파트너 롭 스타인은 고용지표와 관련, "노동시장은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추세를 감안할 경우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지금보다 5만~10만건 적어야 한다. 이는 40만건 이하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소매업종 주식들이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 발표된 동일점포 매출 지표가 부진했다는 점에서 내일로 예정된 4월 소매업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발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S&P500 소매업지수는 3% 하락했다.
주택구입자를 위한 정부의 세제 혜택이 끝났다는 점이 새삼 부각되며 주택 건설업체들도 약세를 보였다. KB 홈은 6.8% 하락한 16.53달러로 마감됐고 다우존스 주택건설업체 지수는 4%나 후퇴했다.
이와 달리 미국의 소프트웨어 업체 사이베이스는 독일의 SAP에 58억달러에 인수합병이 결정되면서 주가가 14.4%나 폭등했다. 반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SAP는 0.8% 하락했다.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도 금속 가격 상승 기대감에 주가가 2.7%나 전진하며 다우의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센트리 알루미늄은 5.1% 상승했다.
거래량은 약 88억5000만주로 지난해 평균치인 96억5000만주에 못 미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2 대 1, 나스닥에선 대략 8 대 5 비율로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을 앞섰다.
시스코와 소매 체인점 콜스의 경영진이 미국 경제에 대해 걱정한 발언 내용이 시장에 전해지며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감소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우존스지수는 1.05%, 113.96 포인트 하락한 10782.95, S&P500지수는 1.21%, 14.23 포인트 빠진 1157.44, 나스닥지수는 1.26%, 30.66 포인트 후퇴한 2394.36으로 장을 마쳤다.
시스코 CEO는 이날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취약하다고 말했고 콜스는 경기회복세를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조심스런 경기전망에 시스코 주가는 4.53%, 콜스 주가는 5.8% 급락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5월 8일 기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4만 4000건을 기록, 직전 주의 44만 8000건(수정치)에 비해 4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전문가들은 44만 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계속해서 실업 수당을 신청한 연속 청구건수는 감소 예상을 뒤엎고 462만 7000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스터 애셋 매니지먼트의 매니징 파트너 롭 스타인은 고용지표와 관련, "노동시장은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추세를 감안할 경우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지금보다 5만~10만건 적어야 한다. 이는 40만건 이하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소매업종 주식들이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 발표된 동일점포 매출 지표가 부진했다는 점에서 내일로 예정된 4월 소매업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발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S&P500 소매업지수는 3% 하락했다.
주택구입자를 위한 정부의 세제 혜택이 끝났다는 점이 새삼 부각되며 주택 건설업체들도 약세를 보였다. KB 홈은 6.8% 하락한 16.53달러로 마감됐고 다우존스 주택건설업체 지수는 4%나 후퇴했다.
이와 달리 미국의 소프트웨어 업체 사이베이스는 독일의 SAP에 58억달러에 인수합병이 결정되면서 주가가 14.4%나 폭등했다. 반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SAP는 0.8% 하락했다.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도 금속 가격 상승 기대감에 주가가 2.7%나 전진하며 다우의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센트리 알루미늄은 5.1% 상승했다.
거래량은 약 88억5000만주로 지난해 평균치인 96억5000만주에 못 미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2 대 1, 나스닥에선 대략 8 대 5 비율로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을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