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KB투자증권 최훈 애널리스트는 4일 다음에 대해 “1/4분기 실적은 매출 71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켰다”며 “다만 1/4분기 마케팅비 집행이 8억원 수준에 그쳤고 해외 자회사 라이코스 지분법평가이익 19억원 발생으로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다만, 다음의 실적 개선 효과는 주가에 기반영 된 사안이다”라며 “현 시점에서는 2010년말 다음의 자체 검색광고 목표비중이 20%에 불과한 상황에서 NHN-오버추어 검색광고 재계약 여부에 따라 2011년 다 음의 검색광고 단가 변동성을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마케팅비 감소로 순이익 예상치 상회
다음 1Q10 실적은 마케팅비 감소로 인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였다. 매출액은 712억원(-3.9% QoQ)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켰다. 그러나 1Q10 마케팅비 집행이 8억원 수준에 그쳤고, 해외 자회사 라이코스 지분법평가이익 발생 (19억원)으로 순이익은 157억원 (+67.1% QoQ)을 나타내면서 시장 예상치를 27.4% 상회하였다. 오버추어 계약 효과 및 검색광고 영역 확장으로 인해 검색광고 매출액은 359억원 (쇼핑 제외)으로 전년 대비 36.4% 증가하였다.
- 2010년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
다음은 컨퍼런스콜에서 2010년 매출액 가이던스 3,350억원, 영업이익률 25%를 제시하였다. 이는 연초 가이던스 대비 매출액은 50~150억원, 영업이익률은 3%p~5%p 상향 조정한 것이다. 다음측은 월드컵 및 지방선거에 의한 2Q10 배너광고 성장률을 전분기 대비 +30%로 예상하고 있다. 검색광고 (쇼핑 제외)는 상업적 검색어와 연관된 검색쿼리 증가와 자체 검색광고 비중 확대 (현재 5%ꠑ연말 20%)로 2010년 연간 기준 1,594억원 (+40.6% YoY)으로 예상된다.
- 실적 턴어라운드 이슈는 2009년부터 감지된 상황
다음의 실적 개선 전망은 구글 검색광고 부진과 오버추어로의 재계약 이슈가 불거진 2009년부터 예견된 사안이다. 따라서 1Q10 실적은 다음의 턴어라운드를 재확인시켜준 것으로 판단된다. 1Q10 실적과 2010년 상향된 가이던스를 감안하여, 2010년 다음의 예상 매출액은 3,315억원 (+35.5% YoY), EBITDA 1,114억원 (+66.0% YoY), 순이익 662억원 (+113.0% YoY)으로 각각 4.6%, 17.1%, 27.4% 상향 조정한다.
- 기존 목표주가 80,000원, 투자의견 HOLD 유지
다음에 대한 기존 목표주가 80,000원,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0년 기준 EV/EBITDA 8.8X (과거 3년 평균), PER 기준 16.2X를 적용한 것이다. 2009년 연간 실적 발표 이후 주가 조정으로 단기적 상승 여력은 존재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2010년 다음의 실적 개선 효과는 주가에 기반영된 사안이다. 또한 현 시점에서는 2010년말 다음의 자체 검색광고 목표비중이 20%에 불과한 상황에서 NHN-오버추어 검색광고 재계약 여부에 따라 2011년 다음의 검색광고 단가 변동성을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
그는 이어 “다만, 다음의 실적 개선 효과는 주가에 기반영 된 사안이다”라며 “현 시점에서는 2010년말 다음의 자체 검색광고 목표비중이 20%에 불과한 상황에서 NHN-오버추어 검색광고 재계약 여부에 따라 2011년 다 음의 검색광고 단가 변동성을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마케팅비 감소로 순이익 예상치 상회
다음 1Q10 실적은 마케팅비 감소로 인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였다. 매출액은 712억원(-3.9% QoQ)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켰다. 그러나 1Q10 마케팅비 집행이 8억원 수준에 그쳤고, 해외 자회사 라이코스 지분법평가이익 발생 (19억원)으로 순이익은 157억원 (+67.1% QoQ)을 나타내면서 시장 예상치를 27.4% 상회하였다. 오버추어 계약 효과 및 검색광고 영역 확장으로 인해 검색광고 매출액은 359억원 (쇼핑 제외)으로 전년 대비 36.4% 증가하였다.
- 2010년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
다음은 컨퍼런스콜에서 2010년 매출액 가이던스 3,350억원, 영업이익률 25%를 제시하였다. 이는 연초 가이던스 대비 매출액은 50~150억원, 영업이익률은 3%p~5%p 상향 조정한 것이다. 다음측은 월드컵 및 지방선거에 의한 2Q10 배너광고 성장률을 전분기 대비 +30%로 예상하고 있다. 검색광고 (쇼핑 제외)는 상업적 검색어와 연관된 검색쿼리 증가와 자체 검색광고 비중 확대 (현재 5%ꠑ연말 20%)로 2010년 연간 기준 1,594억원 (+40.6% YoY)으로 예상된다.
- 실적 턴어라운드 이슈는 2009년부터 감지된 상황
다음의 실적 개선 전망은 구글 검색광고 부진과 오버추어로의 재계약 이슈가 불거진 2009년부터 예견된 사안이다. 따라서 1Q10 실적은 다음의 턴어라운드를 재확인시켜준 것으로 판단된다. 1Q10 실적과 2010년 상향된 가이던스를 감안하여, 2010년 다음의 예상 매출액은 3,315억원 (+35.5% YoY), EBITDA 1,114억원 (+66.0% YoY), 순이익 662억원 (+113.0% YoY)으로 각각 4.6%, 17.1%, 27.4% 상향 조정한다.
- 기존 목표주가 80,000원, 투자의견 HOLD 유지
다음에 대한 기존 목표주가 80,000원,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0년 기준 EV/EBITDA 8.8X (과거 3년 평균), PER 기준 16.2X를 적용한 것이다. 2009년 연간 실적 발표 이후 주가 조정으로 단기적 상승 여력은 존재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2010년 다음의 실적 개선 효과는 주가에 기반영된 사안이다. 또한 현 시점에서는 2010년말 다음의 자체 검색광고 목표비중이 20%에 불과한 상황에서 NHN-오버추어 검색광고 재계약 여부에 따라 2011년 다음의 검색광고 단가 변동성을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