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조정하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3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3350억원, 영업이익률을 25%로 제시했다. 이는 연초 발표한 매출 3200~3300억, 영업이익률 20~22% 보다 상향된 수치다.
이날 남재관 다음 재무센터장은 “경기상황 개선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졌다”라며 “월드컵이나 지방선거 등 특수효과에 대한 실적이 예상보다 괜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같은 자신감은 광고시장의 성장에 기인했다.
남 센터장은 “4단에 있던 CPC(Cost per Click)를 2단으로 올린 효과가 2/4분기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며 “CPC 광고가 검색광고의 5%를 차지했는데 연말에는 20%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디스플레이광고(배너)도 전 분기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그는 “2/4분기는 월드컵과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는 등 디스플레이 광고 성수기로 볼 수 있다”며 “1/4분기 대비로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다음은 광고부문의 성장에 따라 다음은 네이버과 오버추어의 결별에도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하고 있다.
남 센터장은 “오버추어가 네이버와 검색광고 사업을 결별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매출 감소를 최소화하는 시나리오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다만 다음이 올해 초 제시했던 검색 점유율 30% 돌파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남 센터장은 “장기적으로 30% 정도의 검색점유율을 목표로 한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올해는 달성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현재 쿼리는 만족스럽게 성장하고 있지만 경쟁사들의 쿼리 역시 성장하고 있어 점유율 자체의 성장은 예상보다 더딘 상태”라고 말했다.
모바일 부문에 한해서는 네이버와 트래픽 격차가 훨씬 적어 대등한 수준이다.
다음 측의 자체적으로 모바일웹 트래픽을 집계한 결과 페이지뷰(PV)는 전체 트래픽의 1%, 순방문자수(UV)는 2~3%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경쟁력을 더 확보하기 위해 최근 엔지니어 부문에서 60명을 새로 뽑았다. 앞으로도 1017명의 인력을 올해까지 11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다음은 3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3350억원, 영업이익률을 25%로 제시했다. 이는 연초 발표한 매출 3200~3300억, 영업이익률 20~22% 보다 상향된 수치다.
이날 남재관 다음 재무센터장은 “경기상황 개선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졌다”라며 “월드컵이나 지방선거 등 특수효과에 대한 실적이 예상보다 괜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같은 자신감은 광고시장의 성장에 기인했다.
남 센터장은 “4단에 있던 CPC(Cost per Click)를 2단으로 올린 효과가 2/4분기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며 “CPC 광고가 검색광고의 5%를 차지했는데 연말에는 20%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디스플레이광고(배너)도 전 분기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그는 “2/4분기는 월드컵과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는 등 디스플레이 광고 성수기로 볼 수 있다”며 “1/4분기 대비로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다음은 광고부문의 성장에 따라 다음은 네이버과 오버추어의 결별에도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하고 있다.
남 센터장은 “오버추어가 네이버와 검색광고 사업을 결별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매출 감소를 최소화하는 시나리오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다만 다음이 올해 초 제시했던 검색 점유율 30% 돌파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남 센터장은 “장기적으로 30% 정도의 검색점유율을 목표로 한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올해는 달성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현재 쿼리는 만족스럽게 성장하고 있지만 경쟁사들의 쿼리 역시 성장하고 있어 점유율 자체의 성장은 예상보다 더딘 상태”라고 말했다.
모바일 부문에 한해서는 네이버와 트래픽 격차가 훨씬 적어 대등한 수준이다.
다음 측의 자체적으로 모바일웹 트래픽을 집계한 결과 페이지뷰(PV)는 전체 트래픽의 1%, 순방문자수(UV)는 2~3%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경쟁력을 더 확보하기 위해 최근 엔지니어 부문에서 60명을 새로 뽑았다. 앞으로도 1017명의 인력을 올해까지 11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