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순이익 1.2조원대 전망
- 차별화 전략 실적개선 성공
[뉴스핌=이동훈 기자] 교보증권은 기업은행의 1/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17.3% 상회하며 실적개선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교보증권 황규석 애널리스트는 "1/4분기 순이익은 당초 추정치 3211억원을 넘는 3766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순이자마진(NIM) 상승폭이 커서 이자이익이 추정치를 6.7% 상회했고 고용산재보험 신용카드 이익 6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4/4분기 부실채권 매각에 따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으로 비이자이익에서 -1852억원, 대손상각비에서 환입 등으로 -1494억원 등이 발생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부실채권 매각이 없었다.
아울러 분기 순이익이 3000억원에 육박하면서 올해 순이익은 1.2조원대를 상회해 과거 금융위기 이전 수준보다 높은 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선제적 충당금 적립이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어 대출자산 성장에 따른 후유증을 방어할 수 있는 체질을 갖췄다"며 "다만 실적호조에 따른 기대심리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돼 상승여력은 KB금융보다는 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실적개선의 차별화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며 기업은행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 차별화 전략 실적개선 성공
[뉴스핌=이동훈 기자] 교보증권은 기업은행의 1/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17.3% 상회하며 실적개선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교보증권 황규석 애널리스트는 "1/4분기 순이익은 당초 추정치 3211억원을 넘는 3766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순이자마진(NIM) 상승폭이 커서 이자이익이 추정치를 6.7% 상회했고 고용산재보험 신용카드 이익 6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4/4분기 부실채권 매각에 따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으로 비이자이익에서 -1852억원, 대손상각비에서 환입 등으로 -1494억원 등이 발생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부실채권 매각이 없었다.
아울러 분기 순이익이 3000억원에 육박하면서 올해 순이익은 1.2조원대를 상회해 과거 금융위기 이전 수준보다 높은 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선제적 충당금 적립이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어 대출자산 성장에 따른 후유증을 방어할 수 있는 체질을 갖췄다"며 "다만 실적호조에 따른 기대심리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돼 상승여력은 KB금융보다는 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실적개선의 차별화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며 기업은행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