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27일 동아제약에 대해 1/4분기 외형성장의 주춤세보다는 향후 수익성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배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은 '박카스'를 제외한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는 영업 활동 위축으로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경쟁력 있는 품목 라인업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을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무난한 1분기 실적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2,01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도 30.3% 증가한 233억원을 달성하여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매출원가율이 1.0%p 상승(2009년 1분기 39.6% → 2010년 1분기 40.6%)하였지만, 고정비 감소효과로 판관비율이 3.0%p 낮아져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2.0%p 개선되었다.
◆ 영업 활동 위축으로 저성장
‘박카스’를 제외한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는 영업 활동 위축으로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
신규 품목 효과가 미미한 가운데 주력 품목의 성장세도 둔화되어 전문의약품 부문은 10.1% 증가에 그쳐 최근 들어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수출 부문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여 달러 기준으로는 30% 이상 신장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 2분기에도 수익성 개선 기대
대형 신제품의 부재와 정부의 규제 강화로 2분기에도 외형성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경쟁력 있는 품목 라인업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을 통해 수익성 개선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2,1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지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253억원을 기록하여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1%p 개선된 11.6%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적정주가 13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특허 신약, 도입 품목, 제네릭 등 전 분야의 고른 성장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외형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수익성 개선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동사에 대해 적정주가 13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미국 임상 3상을 준비 중인 항생제 ‘DA-7218’, 국내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는 천연물 신약‘DA-9701’ 등 가시화되는 신약 파이프라인도 투자 포인트이다.
배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은 '박카스'를 제외한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는 영업 활동 위축으로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경쟁력 있는 품목 라인업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을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무난한 1분기 실적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2,01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도 30.3% 증가한 233억원을 달성하여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매출원가율이 1.0%p 상승(2009년 1분기 39.6% → 2010년 1분기 40.6%)하였지만, 고정비 감소효과로 판관비율이 3.0%p 낮아져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2.0%p 개선되었다.
◆ 영업 활동 위축으로 저성장
‘박카스’를 제외한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는 영업 활동 위축으로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
신규 품목 효과가 미미한 가운데 주력 품목의 성장세도 둔화되어 전문의약품 부문은 10.1% 증가에 그쳐 최근 들어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수출 부문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여 달러 기준으로는 30% 이상 신장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 2분기에도 수익성 개선 기대
대형 신제품의 부재와 정부의 규제 강화로 2분기에도 외형성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경쟁력 있는 품목 라인업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을 통해 수익성 개선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2,1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지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253억원을 기록하여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1%p 개선된 11.6%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적정주가 13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특허 신약, 도입 품목, 제네릭 등 전 분야의 고른 성장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외형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수익성 개선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동사에 대해 적정주가 13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미국 임상 3상을 준비 중인 항생제 ‘DA-7218’, 국내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는 천연물 신약‘DA-9701’ 등 가시화되는 신약 파이프라인도 투자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