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무디스가 3대 신용평가사 중 가장 먼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의 신용등급이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며 천안함 사전 와중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 허경욱 제1차관은 14일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 관련 브리핑에서 "무디스에서 신용등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며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올린 것은 3대 신용평가 기관에서 처음이며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차관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경제가 위기에 대해 빠른 복원력을 보여줬다는 것"이라며 "정부가 대응을 신속하게 하면서 재정에 큰압박을 주지 않을 점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허 차관은 "글보벌 금융위기에 대해 한국 정부의 금융 및 재정정책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했다"며 "무디스에서 앞으로 2~3년 내에는 한국의 재정수지가 균형상태로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허 차관은 "무디스에서는 작년에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서고 외환보유고가 2700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난 것을 얘기하고 있다"며 "또 은행의 예대율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 차관은 "북한문제는 기본적으로 6자회담 공통된 이해관계가 북한의 갑작스런 붕괴를 막는데 큰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한국이 통일비용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천안암 사태가 일어났지만 시장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투자자도 차분하게 반응을 하며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평가는 줬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허 차관은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따른 WGBI 편입 영향과 관련해 "WGBI 편입은 상반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차관은 이번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이 WGBI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만 지수편입이 상반기 중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무디스 외에 스탠다드 앤 푸어스(S&P)와 피치(FITCH)사는 6~8월 경에 한국에 대한 신용평가를 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의 신용등급이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며 천안함 사전 와중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 허경욱 제1차관은 14일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 관련 브리핑에서 "무디스에서 신용등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며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올린 것은 3대 신용평가 기관에서 처음이며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차관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경제가 위기에 대해 빠른 복원력을 보여줬다는 것"이라며 "정부가 대응을 신속하게 하면서 재정에 큰압박을 주지 않을 점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허 차관은 "글보벌 금융위기에 대해 한국 정부의 금융 및 재정정책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했다"며 "무디스에서 앞으로 2~3년 내에는 한국의 재정수지가 균형상태로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허 차관은 "무디스에서는 작년에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서고 외환보유고가 2700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난 것을 얘기하고 있다"며 "또 은행의 예대율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 차관은 "북한문제는 기본적으로 6자회담 공통된 이해관계가 북한의 갑작스런 붕괴를 막는데 큰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한국이 통일비용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천안암 사태가 일어났지만 시장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투자자도 차분하게 반응을 하며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평가는 줬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허 차관은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따른 WGBI 편입 영향과 관련해 "WGBI 편입은 상반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차관은 이번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이 WGBI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만 지수편입이 상반기 중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무디스 외에 스탠다드 앤 푸어스(S&P)와 피치(FITCH)사는 6~8월 경에 한국에 대한 신용평가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