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 금리가 하락했다.
전날에 이어 5년이상 장기물에 대한 매수가 지속유입됐고, 지난 이틀간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단기물도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다면 이번주 금요일로 예정된 금통위까지 변동성이 크지 않은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시장참가자들의 전망이다.
특히 이번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금통위 직전에는 다소 관망이 예상되지만, 금통위 이후 하락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3.82%로 2bp 내려 최종고시됐다. 국고채 5년물은 4.42%로 7bp 내렸으며, 국고채 10년물은 4.88%로 6bp 하락해 장을 마쳤다.
통안2년물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최종수익률은 전날보다 4bp 오른 3.59%였다. 다만 이날 신규물건이 3.62%에 낙찰됐음을 감안하면 3bp 하락한 수준이다.
다만 1년물은 전날 종가수준인 2.71%ㅇ[ 최종고시됐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10.82로 전날보다 12틱 올라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263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도 2783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증권과 보험이 2403계약과 639계약을 순매수하며 이를 막았고, 투신도 408계약 순매수로 힘을 보탰다.
이날 시장은 미국채 수익률의 하락과 지난 이틀간 급등한 단기물 금리를 되돌리려는 심리가 작용해 강세 출발한 뒤 지속 횡보 장세를 보였다.
스왑시장이 안정되면서 지난 이틀간 불안한 흐름을 보였던 단기물 금리가 장중 하락세로 돌아선 점이 시장전반의 안정된 흐름을 이끌었다.
신규발행된 통안 2년물 입찰이 무난히 마무리 되며 이에 대한 매수도 유입됐다.
5년물의 경우 60bp 이상으로 벌어진 3-5년 스프레드로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며 매수가 지속 유입됐다.
국채선물의 경우 만기가 두달이나 남았음을 감안해도 40틱 가까운 저평이 채권시장 참가자들을 매수로 이끌었다.
장중 110.80선에서 매물이 출회되는 등 공방이 치열했지만 동시호가에서 시세가 추가로 5틱이나 상승한 것은 매수가 우세하다는 방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WGBI편입 불발 가능성 등으로 장기물이 약해지면서 3-5년 스프레드가 67bp까지 벌어졌지만 어제부터 5년물에 대한 매수가 나오고 있다"며 "오늘도 5년을 중심으로 매수가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1.5년 이하는 너무 많이 내리면서 증권사 RP계정에선 역마진 얘기가 나올 정도라 매물이 계속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다시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5년물 이상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데 다음주 월요일 5년물 입찰을 기점으로 강해질줄 알았는데 선취매가 나온듯 하다"며 "내일부터는 금통위 관망모드로 진입해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특별한 재료는 없었지만 최근 급등세를 보인 1~2년 캐리쪽이 안정되고, 통안 입찰에서 새물건이 나온 것도 잘 마감되면서 매수쪽에 힘이 붙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단기물의 금리급등으로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1~2년쪽에서 평가손이 나면서 포지션을 늘리기 부담스러웠지만 이날 불안심리가 다소 진정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미국의 금리 상승이나 주가상승이 금리를 올릴 만한 요인일 텐데 주식은 외국인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사고 있지만 펀드환매로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금리도 내리는 등 금리상승의 이유가 없다"며 "동시호가에서 선물시세가 올랐다는 것도 매수가 유효하단 얘기"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그는 "금통위 부담이 좀 있긴 하지만 여러가지 정황을 감안할 때 금리인상이나 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발언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라며 "금리가 오르면 사겠다는 쪽이 여전히 대기중이어서 금통위 이후 시장이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전날에 이어 5년이상 장기물에 대한 매수가 지속유입됐고, 지난 이틀간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단기물도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다면 이번주 금요일로 예정된 금통위까지 변동성이 크지 않은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시장참가자들의 전망이다.
특히 이번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금통위 직전에는 다소 관망이 예상되지만, 금통위 이후 하락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3.82%로 2bp 내려 최종고시됐다. 국고채 5년물은 4.42%로 7bp 내렸으며, 국고채 10년물은 4.88%로 6bp 하락해 장을 마쳤다.
통안2년물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최종수익률은 전날보다 4bp 오른 3.59%였다. 다만 이날 신규물건이 3.62%에 낙찰됐음을 감안하면 3bp 하락한 수준이다.
다만 1년물은 전날 종가수준인 2.71%ㅇ[ 최종고시됐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10.82로 전날보다 12틱 올라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263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도 2783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증권과 보험이 2403계약과 639계약을 순매수하며 이를 막았고, 투신도 408계약 순매수로 힘을 보탰다.
이날 시장은 미국채 수익률의 하락과 지난 이틀간 급등한 단기물 금리를 되돌리려는 심리가 작용해 강세 출발한 뒤 지속 횡보 장세를 보였다.
스왑시장이 안정되면서 지난 이틀간 불안한 흐름을 보였던 단기물 금리가 장중 하락세로 돌아선 점이 시장전반의 안정된 흐름을 이끌었다.
신규발행된 통안 2년물 입찰이 무난히 마무리 되며 이에 대한 매수도 유입됐다.
5년물의 경우 60bp 이상으로 벌어진 3-5년 스프레드로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며 매수가 지속 유입됐다.
국채선물의 경우 만기가 두달이나 남았음을 감안해도 40틱 가까운 저평이 채권시장 참가자들을 매수로 이끌었다.
장중 110.80선에서 매물이 출회되는 등 공방이 치열했지만 동시호가에서 시세가 추가로 5틱이나 상승한 것은 매수가 우세하다는 방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WGBI편입 불발 가능성 등으로 장기물이 약해지면서 3-5년 스프레드가 67bp까지 벌어졌지만 어제부터 5년물에 대한 매수가 나오고 있다"며 "오늘도 5년을 중심으로 매수가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1.5년 이하는 너무 많이 내리면서 증권사 RP계정에선 역마진 얘기가 나올 정도라 매물이 계속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다시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5년물 이상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데 다음주 월요일 5년물 입찰을 기점으로 강해질줄 알았는데 선취매가 나온듯 하다"며 "내일부터는 금통위 관망모드로 진입해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특별한 재료는 없었지만 최근 급등세를 보인 1~2년 캐리쪽이 안정되고, 통안 입찰에서 새물건이 나온 것도 잘 마감되면서 매수쪽에 힘이 붙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단기물의 금리급등으로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1~2년쪽에서 평가손이 나면서 포지션을 늘리기 부담스러웠지만 이날 불안심리가 다소 진정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미국의 금리 상승이나 주가상승이 금리를 올릴 만한 요인일 텐데 주식은 외국인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사고 있지만 펀드환매로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금리도 내리는 등 금리상승의 이유가 없다"며 "동시호가에서 선물시세가 올랐다는 것도 매수가 유효하단 얘기"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그는 "금통위 부담이 좀 있긴 하지만 여러가지 정황을 감안할 때 금리인상이나 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발언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라며 "금리가 오르면 사겠다는 쪽이 여전히 대기중이어서 금통위 이후 시장이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