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4월 둘째주(4.5~4.9)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나우식 차장,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신한은행 이종승 과장,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SK증권 양진모 애널리스트 등 7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채권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74~3.94%, 5년 국고채 4.36~4.55%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70%, 최고 3.75%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90%, 최고 4.0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4.35%, 최고 4.4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4.50%, 최고 4.60% 전망
▶ 기업은행 나우식 차장
: 3년 국고채 3.70~3.95%, 5년 국고채 4.35~4.55%
채권을 운용하기가 쉽지 않은 장세다. 당장의 여건은 단기물 중심의 우호적인 채권시장 전개는 유효하다. 김중수 총재의 금통위가 있지만 비둘기 파로 알려진데다 첫 금통위에서 시장에 경각심을 주는 발언보다는 정부우호적 발언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년과 5년은 박스권 움직임 유효하다. 2년 이하 채권은 더 빠질 룸이 있어 보인다. 커브 스티프닝 좀더 지속될 것이다.
▶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 3년 국고채 3.75~3.90%, 5년 국고채 4.35~4.55%
일방향으로 움직이긴 어려운 것 같다. 전전주까지만 해도 강세 일변도였다. 몇 번 거듭된 악재를 만나면서 일단 가격 고점을 봤을 것 같다. 장이 밀리기도 어려운 수급 상태다. 캐리를 중심으로 포지션을 구축하는 세력이 있다. 장기물은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단기쪽은 탄탄해 보인다. 선물 저평이 40틱 이상으로 확대돼 있다. 매수 여력 측면을 보면 투신으로 돈이 많이 가는데 1~2년을 많이 담는다. 단기물이 좋아서 크게 밀리기 어렵다. 또 장기물은 장단기 스프레드가 벌어져서 가격 메리트가 생긴다. 물론, 경기상황이나 상품가격을 보면 장기물은 불안하다. 장기물의 밸류에이션은 긍정적이지만 경기나 물가가 껄끄러워서 신중한 스탠스 나올 듯하다. 전체적으로 레인지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단, 커브는 크게 움직일 수 있다.
▶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 3년 국고채 3.70~3.90%, 5년 국고채 4.35~4.50%
현물의 경우 강할 때는 차익실현이 나오는데 밀릴 때는 매물이 없다. 저평이 줄지 않는다. 기관들의 레인지 인식이 강하다. 1/4분기는 은행권 자금이 열쇠였다면 2/4분기는 연기금 등 정부단체의 자금이 시장을 끌고 갈 수 있는 요인으로 보인다. WGBI편입 얘기 왔다갔다 하는데 2/4분기에는 가능하다는 게 결론이다. 편입자체가 중요하다기 보다 결정이 중요하다. 채권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해 보인다. 단기가 흔들림이 없다. 금리인상까지 시간이 있어 보인다. 추격매수 보다는 저가매수에 충실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금통위도 매파적이기 어려워 보인다. 수급호조는 은행에서 투신으로 이어지며 지속되고 있다.
▶ 신한은행 이종승 과장
: 3년 국고채 3.75~4.00%, 5년 국고채 4.35~4.60%
일단 재료는 숏재료들이 나올 듯하다. 금통위 전까지는 일단 특이하게 숏재료가 나올만한 게 없다. 3년 입찰 수량이 많지 않다. 2년 통안채 2.5조원도 연달아 있다.
현재 레벨에서 상품쪽이 통안채에 대해 캐리를 보고 들어가기 어렵다. 투자의 영역이다. 투자기관들이 얼마나 세게 받을지 모르겠다. 자금여력 확인될 것이다. 유동성은 많다. 상품이 받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이 얼마나 받아갈지 응찰률 및 낙찰수익률 봐야 한다.
월요일 Fed가 긴급회의를 한다. 재할인율 인상 가능성 있다. 월요일 입찰이후 미국 소식에 따라 화요일 이후 조정장이 올 수도 있다. 대내적인 숏재료는 없지만 대외여건이 좋지 않다. 금리인상은 아니지만 재할인율 인상하면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부각될 것이다. 흐름상으로 조정보일 수 있지만 문제는 자금이다. 외인들도 최근 선물 계속 숏대응하고 있다. 자금과 한은의 숏발언이 나오지않는 이상 제한적인 등락 있을 것이다.
▶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5~3.95%, 5년 국고채 4.40 ~ 4.55%
궁극적으로 2/4분기 중 국고채 3년 금리가 3.5%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금리하락세가 재개되기 위해서는 에너지 충전과 함께 몇 가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의 금리상승으로 기술적인 분석상 과열 국면에서는 벗어났지만, 곧바로 지난 금리저점을 하향 돌파할 정도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연내 WGBI 편입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것도 불안요인이어서 당분간 주요 이평선들의 수렴과정이 진행될 전망이다.
그동안 일반적으로 주가와 금리는 정(+)의 관계를 보여왔으나, 올해 들어서는 역(-)의 관계를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의 강세가 지속될 경우 채권시장은 심리적인 부담으로 인해 작은 악재에도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국내외 증시의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금주 4월 금통위에서는 코멘트 리스크를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처럼 국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유럽의 재정위기 문제가 가라 앉은 상황에서는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표출될 수 있으며, 출구전략의 실행계획에 대한 언급으로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주 수익률 곡선은 Steepening이 예상되며, 신용스프레드는 완만한 축소흐름이 전망된다.
▶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5~3.96%, 5년 국고채 4.38~4.57%
WGBI 조기편입이 무산됐지만 외환시장과 장기채 수급 안정을 위해서 시장내 연내 편입에 대한 기대감 유지는 어느 정도 필요해 보인다. 통상 WGBI(세계국채지수)편입을 앞두고 이전 시점에 기준금리를 올린 국가들의 사례는 많지 않다. 정책
과 수급 측면에서 수혜가 가능한 5년 등 장기물 수요 이전은 제반 상황 추이를 보고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취임사 등에서 한은 총재는 국제적 공조 하에 한은의 독립성과 위상 정립, 설립목적인 물가안정에 더하여 고용 등 주요 경기회복과 금융시장 안정 측면의 역할 확대를 좀 더 주문하고 언급한 가운데 기준금리인상 정도 및 그 선제성 측면에서
다소 완화적인 관점을 견지할 것으로 보인다. 2년 이하 금리 낙폭 확대에 따른 스티프닝 진행 정도도 다소 커 보이는 상황으로 단기물 차익실현, 잔존 만기 3~5년 매수 관심을 가져가면서 리스크 중립적인 버터플라이(매도)전략 활용의 타이밍을 순차적으로 평가해 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SK증권 양진모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5~3.95%, 5년 국고채 4.35~4.55%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신임 김중수 한은 총재의 코멘트가 낯선 탓에 금통위 전후 채권금리는 높은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지금은 강세와 약세, 어느 쪽 요인이 우세하다고 할 수 없을 만큼 양쪽이 비등하다. 다만 추세상으로는 강세라는 점에서 아직은 약세 요인이 매수 기회로 작용한다. 현재의 약세 요인은 최근 3 개월간의 수급호전 요인보다 더 강한 재료가 당분간 나타나기 어렵다는 것과 최근의 주가 상승세, 국제유가 상승,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 등이다. 따라서 당분간 박스권을 염두에 두고, Short 으로 갈 때는 짧게 가고, 5 년물 등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괜찮은 종목 위주 대응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나우식 차장,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신한은행 이종승 과장,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SK증권 양진모 애널리스트 등 7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채권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74~3.94%, 5년 국고채 4.36~4.55%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70%, 최고 3.75%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90%, 최고 4.0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4.35%, 최고 4.4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4.50%, 최고 4.60% 전망
▶ 기업은행 나우식 차장
: 3년 국고채 3.70~3.95%, 5년 국고채 4.35~4.55%
채권을 운용하기가 쉽지 않은 장세다. 당장의 여건은 단기물 중심의 우호적인 채권시장 전개는 유효하다. 김중수 총재의 금통위가 있지만 비둘기 파로 알려진데다 첫 금통위에서 시장에 경각심을 주는 발언보다는 정부우호적 발언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년과 5년은 박스권 움직임 유효하다. 2년 이하 채권은 더 빠질 룸이 있어 보인다. 커브 스티프닝 좀더 지속될 것이다.
▶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 3년 국고채 3.75~3.90%, 5년 국고채 4.35~4.55%
일방향으로 움직이긴 어려운 것 같다. 전전주까지만 해도 강세 일변도였다. 몇 번 거듭된 악재를 만나면서 일단 가격 고점을 봤을 것 같다. 장이 밀리기도 어려운 수급 상태다. 캐리를 중심으로 포지션을 구축하는 세력이 있다. 장기물은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단기쪽은 탄탄해 보인다. 선물 저평이 40틱 이상으로 확대돼 있다. 매수 여력 측면을 보면 투신으로 돈이 많이 가는데 1~2년을 많이 담는다. 단기물이 좋아서 크게 밀리기 어렵다. 또 장기물은 장단기 스프레드가 벌어져서 가격 메리트가 생긴다. 물론, 경기상황이나 상품가격을 보면 장기물은 불안하다. 장기물의 밸류에이션은 긍정적이지만 경기나 물가가 껄끄러워서 신중한 스탠스 나올 듯하다. 전체적으로 레인지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단, 커브는 크게 움직일 수 있다.
▶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 3년 국고채 3.70~3.90%, 5년 국고채 4.35~4.50%
현물의 경우 강할 때는 차익실현이 나오는데 밀릴 때는 매물이 없다. 저평이 줄지 않는다. 기관들의 레인지 인식이 강하다. 1/4분기는 은행권 자금이 열쇠였다면 2/4분기는 연기금 등 정부단체의 자금이 시장을 끌고 갈 수 있는 요인으로 보인다. WGBI편입 얘기 왔다갔다 하는데 2/4분기에는 가능하다는 게 결론이다. 편입자체가 중요하다기 보다 결정이 중요하다. 채권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해 보인다. 단기가 흔들림이 없다. 금리인상까지 시간이 있어 보인다. 추격매수 보다는 저가매수에 충실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금통위도 매파적이기 어려워 보인다. 수급호조는 은행에서 투신으로 이어지며 지속되고 있다.
▶ 신한은행 이종승 과장
: 3년 국고채 3.75~4.00%, 5년 국고채 4.35~4.60%
일단 재료는 숏재료들이 나올 듯하다. 금통위 전까지는 일단 특이하게 숏재료가 나올만한 게 없다. 3년 입찰 수량이 많지 않다. 2년 통안채 2.5조원도 연달아 있다.
현재 레벨에서 상품쪽이 통안채에 대해 캐리를 보고 들어가기 어렵다. 투자의 영역이다. 투자기관들이 얼마나 세게 받을지 모르겠다. 자금여력 확인될 것이다. 유동성은 많다. 상품이 받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이 얼마나 받아갈지 응찰률 및 낙찰수익률 봐야 한다.
월요일 Fed가 긴급회의를 한다. 재할인율 인상 가능성 있다. 월요일 입찰이후 미국 소식에 따라 화요일 이후 조정장이 올 수도 있다. 대내적인 숏재료는 없지만 대외여건이 좋지 않다. 금리인상은 아니지만 재할인율 인상하면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부각될 것이다. 흐름상으로 조정보일 수 있지만 문제는 자금이다. 외인들도 최근 선물 계속 숏대응하고 있다. 자금과 한은의 숏발언이 나오지않는 이상 제한적인 등락 있을 것이다.
▶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5~3.95%, 5년 국고채 4.40 ~ 4.55%
궁극적으로 2/4분기 중 국고채 3년 금리가 3.5%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금리하락세가 재개되기 위해서는 에너지 충전과 함께 몇 가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의 금리상승으로 기술적인 분석상 과열 국면에서는 벗어났지만, 곧바로 지난 금리저점을 하향 돌파할 정도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연내 WGBI 편입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것도 불안요인이어서 당분간 주요 이평선들의 수렴과정이 진행될 전망이다.
그동안 일반적으로 주가와 금리는 정(+)의 관계를 보여왔으나, 올해 들어서는 역(-)의 관계를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의 강세가 지속될 경우 채권시장은 심리적인 부담으로 인해 작은 악재에도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국내외 증시의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금주 4월 금통위에서는 코멘트 리스크를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처럼 국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유럽의 재정위기 문제가 가라 앉은 상황에서는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표출될 수 있으며, 출구전략의 실행계획에 대한 언급으로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주 수익률 곡선은 Steepening이 예상되며, 신용스프레드는 완만한 축소흐름이 전망된다.
▶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5~3.96%, 5년 국고채 4.38~4.57%
WGBI 조기편입이 무산됐지만 외환시장과 장기채 수급 안정을 위해서 시장내 연내 편입에 대한 기대감 유지는 어느 정도 필요해 보인다. 통상 WGBI(세계국채지수)편입을 앞두고 이전 시점에 기준금리를 올린 국가들의 사례는 많지 않다. 정책
과 수급 측면에서 수혜가 가능한 5년 등 장기물 수요 이전은 제반 상황 추이를 보고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취임사 등에서 한은 총재는 국제적 공조 하에 한은의 독립성과 위상 정립, 설립목적인 물가안정에 더하여 고용 등 주요 경기회복과 금융시장 안정 측면의 역할 확대를 좀 더 주문하고 언급한 가운데 기준금리인상 정도 및 그 선제성 측면에서
다소 완화적인 관점을 견지할 것으로 보인다. 2년 이하 금리 낙폭 확대에 따른 스티프닝 진행 정도도 다소 커 보이는 상황으로 단기물 차익실현, 잔존 만기 3~5년 매수 관심을 가져가면서 리스크 중립적인 버터플라이(매도)전략 활용의 타이밍을 순차적으로 평가해 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SK증권 양진모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5~3.95%, 5년 국고채 4.35~4.55%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신임 김중수 한은 총재의 코멘트가 낯선 탓에 금통위 전후 채권금리는 높은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지금은 강세와 약세, 어느 쪽 요인이 우세하다고 할 수 없을 만큼 양쪽이 비등하다. 다만 추세상으로는 강세라는 점에서 아직은 약세 요인이 매수 기회로 작용한다. 현재의 약세 요인은 최근 3 개월간의 수급호전 요인보다 더 강한 재료가 당분간 나타나기 어렵다는 것과 최근의 주가 상승세, 국제유가 상승,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 등이다. 따라서 당분간 박스권을 염두에 두고, Short 으로 갈 때는 짧게 가고, 5 년물 등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괜찮은 종목 위주 대응이 바람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