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기획재정부가 2일 아침 씨티그룹으로 부터 '한국의 WGBI편입 일정을 설정하기가 아직 이르다(it is too early to set a timetable for the inclusion of Korea into the WGBI)'는 내용을 포함하는 두장짜리 서한(페이퍼)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 페이퍼는 우리나라만 받은 게 아니라 주요 투자자들에게도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페이퍼가 한국에 대해 WGBI 편입에 대한 결정문을 보낸 것이 아니고, 페이퍼 내용에서도 특별히 톤이 달라진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 서한으로 한국의 WGBI 편입이 미뤄졌다는 판단을 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5틱 내린 110.60선까지 밀렸다. 하지만 이후 시세를 회복해 오후 2시 22분 110.72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낙폭을 다시 확대 오후 2시 43분 현재 110.6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WGBI편입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던 장기물금리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고 5년물 10-1호는 4.47%로 1bp 올라 움직이고 있으며, 국고 10년 8-5호는 4.93%로 2bp 올라 매매중이다.
다만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 페이퍼는 우리나라만 받은 게 아니라 주요 투자자들에게도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페이퍼가 한국에 대해 WGBI 편입에 대한 결정문을 보낸 것이 아니고, 페이퍼 내용에서도 특별히 톤이 달라진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 서한으로 한국의 WGBI 편입이 미뤄졌다는 판단을 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5틱 내린 110.60선까지 밀렸다. 하지만 이후 시세를 회복해 오후 2시 22분 110.72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낙폭을 다시 확대 오후 2시 43분 현재 110.6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WGBI편입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던 장기물금리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고 5년물 10-1호는 4.47%로 1bp 올라 움직이고 있으며, 국고 10년 8-5호는 4.93%로 2bp 올라 매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