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국내 증시가 소폭 하락했지만 1690선 지지에는 성공했다.
초계함 침몰에 따른 불확실성, 1700선에 대한 부담 등이 매도측의 논리였다.
반면 외국인이 12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을 지속하며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73포인트, 0.34% 하락한 1691.99로 마감했다.
혼조세로 마감한 뉴욕증시와 초계함의 침몰 영향으로 이날 시장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한때 1681까지 하락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세를 이어가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1699.20으로 17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오후장들어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자 지수는 하락으로 되돌아갔다.
외국인이 240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2114억원, 기관이 17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순매도세를 보였지만 비차익거래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44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증권업이 각각 1.95%, 1.70% 하락했고 통신업과 섬유의복업 역시 1.32%, 1.21% 떨어졌다. 철강금속업과 운수장비업은 0.62%와 0.53%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0.24% 하락했다. 한국전력과 LG화학도 각각 0.67%, 0.23% 떨어졌다. 신한지주와 KB금융 역시 각각 0.23% 1.12% 하락했다.
반면, POSCO는 0.93%,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은 각각 0.86%, 1.30% 상승세가 나타났다.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소식으로 방산업체인 휴니드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퍼스텍도 3.76% 상승했다. 조선주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코스닥지수도 3일만에 하락하며 전일대비 6.60포인트, 1.26% 내린 518.06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235억원을 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과 157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하락시켰다.
시가총액 1위 서울반도체는 0.93% 하락 마감했고 SK브로드밴드와 포스코IC는 각각 2.21%와 4.75%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2.04% 동서는 0.30% 상승 마감했다.
방산관련 주인 스페코, 휴니드, 빅텍스페코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빛소프트는 러시아 게임사와의 계약 체결 소식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문가들은 초계함의 영향은 별로 없을 것으로 판단하면서 이후 상승 추세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은 “증시에 큰 영향을 줬다 평가하기 힘들지만 코스닥이 1%이상 하락하는 등 어느 정도 영향은 있었다”며 “뉴스에 흐름에 따른 심리적 영향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향후 주가는 미국의 추세를 따라가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해외 증시에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도 “정상적인 수준의 조정이었다”며 “외국인의 매수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분간은 박스권의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추세적 상승보다는 추후 경기실적을 지켜보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초계함 침몰에 따른 불확실성, 1700선에 대한 부담 등이 매도측의 논리였다.
반면 외국인이 12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을 지속하며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73포인트, 0.34% 하락한 1691.99로 마감했다.
혼조세로 마감한 뉴욕증시와 초계함의 침몰 영향으로 이날 시장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한때 1681까지 하락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세를 이어가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1699.20으로 17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오후장들어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자 지수는 하락으로 되돌아갔다.
외국인이 240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2114억원, 기관이 17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순매도세를 보였지만 비차익거래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44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증권업이 각각 1.95%, 1.70% 하락했고 통신업과 섬유의복업 역시 1.32%, 1.21% 떨어졌다. 철강금속업과 운수장비업은 0.62%와 0.53%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0.24% 하락했다. 한국전력과 LG화학도 각각 0.67%, 0.23% 떨어졌다. 신한지주와 KB금융 역시 각각 0.23% 1.12% 하락했다.
반면, POSCO는 0.93%,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은 각각 0.86%, 1.30% 상승세가 나타났다.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소식으로 방산업체인 휴니드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퍼스텍도 3.76% 상승했다. 조선주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코스닥지수도 3일만에 하락하며 전일대비 6.60포인트, 1.26% 내린 518.06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235억원을 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과 157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하락시켰다.
시가총액 1위 서울반도체는 0.93% 하락 마감했고 SK브로드밴드와 포스코IC는 각각 2.21%와 4.75%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2.04% 동서는 0.30% 상승 마감했다.
방산관련 주인 스페코, 휴니드, 빅텍스페코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빛소프트는 러시아 게임사와의 계약 체결 소식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문가들은 초계함의 영향은 별로 없을 것으로 판단하면서 이후 상승 추세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은 “증시에 큰 영향을 줬다 평가하기 힘들지만 코스닥이 1%이상 하락하는 등 어느 정도 영향은 있었다”며 “뉴스에 흐름에 따른 심리적 영향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향후 주가는 미국의 추세를 따라가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해외 증시에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도 “정상적인 수준의 조정이었다”며 “외국인의 매수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분간은 박스권의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추세적 상승보다는 추후 경기실적을 지켜보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