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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모바일 UV 증가에 따른 성장성 기대 - KTB

기사입력 : 2010년03월24일 08:21

최종수정 : 2010년03월24일 08:21

[뉴스핌=강필성 기자] KTB투자증권 최찬석 애널리스트는 24일 NHN에 대해 “지난 1월 매트릭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률 82.6%로 지위가 강화됐을 뿐만 아니라 3월 말 현재 전체 UV 중 15%가 스마트폰에서 유입되고 있다”며 “향후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UV 증가에 기반해 PV도 동반 상승하는 패턴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특히 쇼핑케스트를 통해 쇼핑란을 경매기준으로 판매하고 CPC 방식으로 과금을 변경할 경우 연 200억원 이상의 수익이 추가될 것”이라며 “온라인게임 테라 오픈과 금년 말 오버추어 계약 종료에 따른 NBP 교섭력 증가 역시 주가 상승 모멘텀이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드라마틱한 모바일 UV 증가세
우리는 2010년 1월 19일 리포트 ‘무선 인터넷, 유선에게 길을 묻다’를 통해 동사가 모바일 환경에서도 1위 사업자의 지위가 강화될 것이고 전체 트래픽 대비 모바일 트래픽 점유율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측한 바 있음. 1월달 매트릭스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용률 82.6%로 지위가 강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더욱 놀라운 점은 3월말 현재 동사의 전체 UV 중에 약 15%가 스마트폰에서 유입되고 있다는 점임. 이는 아이폰 출시 이전에 1%도 안되던 UV대비 3개월 간 증가세로는 매우 드라마틱한 성과라고 볼 수 있음. 향후 스마트폰 보급율 확대에 따른 UV 증가에 기반하여 PV도 동반 상승하는 패턴을 보여주게 될 것임. 동사는 현재 마이크로 배너 등의 수익 모델을 테스트하고 있는 상황임.

- 눈에 보이는 중대형 모멘텀도 3개
① 쇼핑캐스트 : 3월 29일부터 초기 화면의 쇼핑란을 경매 기준으로 판매하고 CPC 방식으로 과금체계 변경 시 연 200억원 이상의 수익이 추가될 것. ② 테라 : 3차 CBT까지 마친 상태이며 월드컵과 스타2가 출시되는 여름 OBT 일정은 하반기로 연기될 수 있으나, 완성도 향상과 경쟁 회피 측면에서 긍정적. ③ 대행사 변경 : 금년 말 오버추어와의 계약 종료 시 NBP의 교섭력 증가로 인해 i)수익 배분 조건이 변경되거나 ii) 최상단에 NBP 광고가 노출되거나 iii) 아예 NBP로 대행사가 변경될 가능성까지 존재. 현재 NBP의 광고주수와 광고건수는 12만명(YoY 65%)으로 빠르게 성장 중.

- Global Peer를 보라. 아직 갈 길이 멀다.
현재 주가는 상기 모멘텀이 제외된 2010년 EPS 기준 17배로서 야후재팬 (24배), 야후(33.3배), 구글 (20.3배), 바이두 (60.8배), 시나 (28.2배)에 비해서 저평가. 따라서 20만원 부근에서 기계적인 수익실현보다는, 자사주 매입으로 하방경직성을 담보한 상태에서 상기 모멘텀들을 더 즐겨도 좋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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