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오는 12일 일제히 주총을 연다. 이날 SK그룹은 지주사인 SK(주)를 비롯해 주력계열사인 SK텔레콤과 SK에너지 SK네트웍스 SK C&C SK브로드밴드 등 모든 계열사가 동시에 주주총회를 열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1일 SK그룹(회장 최태원)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12일 모든 계열사가 동시에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교체와 신규사업목적등의 주요안건을 일제히 처리키로 했다.
내일 주총을 여는 SK그룹 계열사의 주주총회 안건은 이미 공시를 통해 밝힌 상태다. 현재 분위기상 특별한 이슈가 부각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 보인다. 다만 SK주요 계열사의 주주총회 관전포인트를 살펴본다면 이사회 멤버교체와 사업목적 변경이다.
◆ 이사회 멤버 누가 바뀌나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멤버 교체폭이 가장 큰 곳은 SK그룹 지주회사인 SK(주)와 주력계열사인 SK에너지이다. 내일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가 대폭 교체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SK(주)와 SK에너지에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총 7명이다. SK(주)의 4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박세훈 서윤석 사외이사가 임기가 만료되고 SK에너지에서는 7명의 사외이사 중 5명인 조순 남대우 오세종 김태유 한인구 사외이사가 임기가 끝나게 된다.
이중 SK(주)에서는 전 동양글로벌 대표이사인 박세훈 사외이사가 연임되나 서윤석 사외이사는 물러나게 된다. 대신 남상덕 전 한국은행 감사가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된다.
SK에너지의 사외이사진은 기존 7명에서 6명으로 축소하고 이 가운데 절반이 교체된다.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는 4명의 사외이사 멤버가 물러나게 되고 대부분이 지난 2004년에 선임된 조순 남대우 오세종 김태유등 장수 사외이사이다. 물러나는 사외이사 빈자리에는 김영주 전 산업자원부 장관과 이재환 삼성SDI 고문,최혁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등 3명 선임된다.
SK텔레콤의 경우는 조기행 SK텔레콤 GMS 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로 선임되고 것 외에는 특별한 사항은 없으며 SK네트웍스 역시 김세대 프리스티지마케팅컴퍼니 사장이 신규로 이사회 멤버로 구성된다.
SK C&C도 큰 변화는 없다. 최태원 회장과 박찬희 중앙대 교수의 임기만료로 재선임 안건이 이뤄지게 되다. SK가스는 최상훈 총괄사장이 새로운 이사회 멤버로 등록된다.
SK브로드밴드는 박인식 사장과 이인찬 SK(주) 사업지원2실장이 신규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된다.
◆ 눈에 띄는 사업목적변경은?
이번에 SK계열사의 주주총회에서 일부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변경도 병행된다. 대표적인 곳이 지주회사인 SK(주)와 SK텔레콤 SK에너지 SK네트웍스 등이다.
SK(주)는 앞서 공시를 통해 부동산 개발사업 영위를 위한 사업목적을 추가키로 했다. 이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남동의 메추리섬에 주택부지와 항만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목적이다.
워커힐호텔을 흡수합병한 SK네트웍스도 신규사업진출을 위한 사업목적을 변경한다. SK네트웍스의 사업추가는 종합 휴양업 및 체육시설 운영업을 위한 신규사업이다.
이러한 사업추가는 향후 SK네트웍스가 3대 사업의 하나로 육성키로 한 소비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포석이라는 시각이다.
SK텔레콤도 내일 주주총회에서 평생교육 및 평생교육시설 운영업과 전기공사업 그리고 정보통신공사업, 유비쿼터스도시건설 및 서비스업등 4건의 신규사업을 추가하는 정관변경안을 제출, 처리한다.
SK브로드밴드 또한 내일 신규사업목적에 상품권의 발행과 관리 그리고 유통판매업을 추가한다. 이는 향후 정보통신 뉴미디어사업 등과 관련한 상품권 발행및 유통판매등의 사업 수행을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SK에너지는 녹색성장사업의 일환으로 수처리 사업(환경사업)과 탄소배출권거래사업 등과 함께 프랜차이즈 사업과 배터리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하는 주총안건을 올린다.
이와관련, 그룹의 한 관계자는 "당장 사업화하기 위해 사업목적을 새롭게 추가한 것은 아니다"며 "향후 사업기회가 도래했을 때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전에 사업목적을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1일 SK그룹(회장 최태원)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12일 모든 계열사가 동시에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교체와 신규사업목적등의 주요안건을 일제히 처리키로 했다.
내일 주총을 여는 SK그룹 계열사의 주주총회 안건은 이미 공시를 통해 밝힌 상태다. 현재 분위기상 특별한 이슈가 부각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 보인다. 다만 SK주요 계열사의 주주총회 관전포인트를 살펴본다면 이사회 멤버교체와 사업목적 변경이다.
◆ 이사회 멤버 누가 바뀌나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멤버 교체폭이 가장 큰 곳은 SK그룹 지주회사인 SK(주)와 주력계열사인 SK에너지이다. 내일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가 대폭 교체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SK(주)와 SK에너지에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총 7명이다. SK(주)의 4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박세훈 서윤석 사외이사가 임기가 만료되고 SK에너지에서는 7명의 사외이사 중 5명인 조순 남대우 오세종 김태유 한인구 사외이사가 임기가 끝나게 된다.
이중 SK(주)에서는 전 동양글로벌 대표이사인 박세훈 사외이사가 연임되나 서윤석 사외이사는 물러나게 된다. 대신 남상덕 전 한국은행 감사가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된다.
SK에너지의 사외이사진은 기존 7명에서 6명으로 축소하고 이 가운데 절반이 교체된다.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는 4명의 사외이사 멤버가 물러나게 되고 대부분이 지난 2004년에 선임된 조순 남대우 오세종 김태유등 장수 사외이사이다. 물러나는 사외이사 빈자리에는 김영주 전 산업자원부 장관과 이재환 삼성SDI 고문,최혁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등 3명 선임된다.
SK텔레콤의 경우는 조기행 SK텔레콤 GMS 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로 선임되고 것 외에는 특별한 사항은 없으며 SK네트웍스 역시 김세대 프리스티지마케팅컴퍼니 사장이 신규로 이사회 멤버로 구성된다.
SK C&C도 큰 변화는 없다. 최태원 회장과 박찬희 중앙대 교수의 임기만료로 재선임 안건이 이뤄지게 되다. SK가스는 최상훈 총괄사장이 새로운 이사회 멤버로 등록된다.
SK브로드밴드는 박인식 사장과 이인찬 SK(주) 사업지원2실장이 신규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된다.
◆ 눈에 띄는 사업목적변경은?
이번에 SK계열사의 주주총회에서 일부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변경도 병행된다. 대표적인 곳이 지주회사인 SK(주)와 SK텔레콤 SK에너지 SK네트웍스 등이다.
SK(주)는 앞서 공시를 통해 부동산 개발사업 영위를 위한 사업목적을 추가키로 했다. 이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남동의 메추리섬에 주택부지와 항만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목적이다.
워커힐호텔을 흡수합병한 SK네트웍스도 신규사업진출을 위한 사업목적을 변경한다. SK네트웍스의 사업추가는 종합 휴양업 및 체육시설 운영업을 위한 신규사업이다.
이러한 사업추가는 향후 SK네트웍스가 3대 사업의 하나로 육성키로 한 소비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포석이라는 시각이다.
SK텔레콤도 내일 주주총회에서 평생교육 및 평생교육시설 운영업과 전기공사업 그리고 정보통신공사업, 유비쿼터스도시건설 및 서비스업등 4건의 신규사업을 추가하는 정관변경안을 제출, 처리한다.
SK브로드밴드 또한 내일 신규사업목적에 상품권의 발행과 관리 그리고 유통판매업을 추가한다. 이는 향후 정보통신 뉴미디어사업 등과 관련한 상품권 발행및 유통판매등의 사업 수행을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SK에너지는 녹색성장사업의 일환으로 수처리 사업(환경사업)과 탄소배출권거래사업 등과 함께 프랜차이즈 사업과 배터리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하는 주총안건을 올린다.
이와관련, 그룹의 한 관계자는 "당장 사업화하기 위해 사업목적을 새롭게 추가한 것은 아니다"며 "향후 사업기회가 도래했을 때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전에 사업목적을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